『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의하면, 샌안토니오가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 맥컬럼(가드, 191cm, 86.2kg)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에 타결됐으며, 샌안토니오는 맥컬럼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새크라멘토에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백업 가드를 확충하며 백코트에 깊이를 더했다. 코리 조셉이 팀을 떠난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맥컬럼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2라운드 6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맥컬럼은 지난 두 시즌을 착실하게 보냈고, 지난 시즌에는 데뷔 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68경기에 출전한 맥컬럼은 이중 절반에 가까운 3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1.1분을 소화하며 평균 7.4점(.438 .306 .679) 2.6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흠이 있다면, 지난 2013-2014 시즌에 비해 3점슛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으며, 자유투 성공률 또한 가드치고는 아쉬운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맥컬럼은 연봉이 1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샌안토니오가 다음 시즌을 지켜본 뒤 계약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하물며 최근 팀을 떠난 코리 조셉은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기간 4년에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는 보다 헐값에 팀의 세 번째 포인트가드를 앉히게 됐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내 가드 포지션을 정리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레존 론도를 영입했다. 새크라멘토는 론도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데런 칼리슨까지 포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맥컬럼의 자리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만 새크라멘토는 맥컬럼을 매물로 2라운드 티켓 한 장만 갖고 온 것은 아쉬운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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