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브라이언트 “은퇴 결정 결코 쉽지 않아”

Jason / 기사승인 : 2015-08-06 0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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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Daily(Kobe Bry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드, 198cm, 96.2kg)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Yahoo Sports』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은퇴결정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여름에 레이커스와 맺었던 대형계약이 만료되는데다 브라이언트의 나이도 적지 않아 은퇴할 것으로 점쳐진다.

게다가 브라이언트는 지난 세 시즌을 내리 부상과 함께 마감했다. 지난 2012-2013 시즌 막판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에는 어깨부상까지 중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지난 시즌에도 절치부심 복귀했지만 정작 36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해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온전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브라이언트는 이와 관련하여 “예전에도 대화를 나눴지만 자세한 것은 정리되지 않았다”고 운을 떼며 “결정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입을 연 브라이언트는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면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덧붙여 브라이언트는 자신은 여전히 경기에서 뛰는 것이 좋다고 역설하면서도 “뛸 수 있거나 없겠지만, 시즌이 끝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고 말하면서 “시즌 개막 전에 이를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면서 자신의 은퇴와 관련해 일축했다. 브라이언트는 선뜻 은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로서는 브라이언트와 좀 더 긴밀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 아무래도 브라이언트가 있다면, 레이커스의 전력보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1-2012 시즌에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와 스티브 내쉬(은퇴)를 끝으로 더이상의 슈퍼스타들이 레이커스로 오는 것을 아주 상당히 꺼리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비롯한 대어급 선수들이 사뿐하게 레이커스행을 거절했다. 이제 더 이상 레이커스가 빅마켓과 우승으로 스타 선수들을 불러모으지 못함이 만천하에 잘 드러났다. 레이커스로도 팀의 보다 머나 먼 미래를 위해서는 브라이언트의 거취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브라이언트는 아직 현역연장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계약이 만료되겠지만, 좀 더 선수로서 코트를 누비고 싶은 마음이 커 보인다. 과연 브라이언트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우선 이번 시즌에는 브라이언트가 원정경기에서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은 이번 시즌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브라이언트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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