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고려대가 대회 두번째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고려대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신협상무를 79-64로 완파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20점, 9리바운드, 5블록슛, 강상재가 19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인사이드를 장악했다. 또, 최성모와 이동엽도 각각 10점 9리바운드, 14점 4어시스트를 보태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상무는 최진수가 분전했을 뿐, 고려대의 패기와 침착함에 말려 2쿼터 6분이 지나면서 잃어버린 경기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완패를 경험해야 했다.
1쿼터, 고려대 20-18 신협상무 : 조화로운 고려대, 의욕 넘쳤던 상무
상무는 김우람과 변기훈, 그리고 이관희와 최진수에 최부경을 스타팅 라인업으로 내세웠고, 고려대는 이동엽과 최성모, 문성곤과 강상재에 이종현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상무는 2-3 매치업 존으로 수비를 시작했고, 고려대는 대인 방어를 펼쳤다. 최성모가 풋백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고, 상무 변기훈이 침착한 점퍼로 득점을 만들며 접전을 알렸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상무는 침착함을 앞세운 김우람 득점이 이어졌고, 고려대는 이종현이 점수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시작 2분이 지날 즈음, 고려대가 테크니컬 파울을 당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관희 공격 모션에 대해 강렬하게 항의했기 때문.
이후에도 득점 공방전은 이어졌다. 상무는 효과적인 2대2 플레이를 통해 파생된 외곽 찬스를 최진수가 3점슛으로 바꿨고, 고려대는 이동엽 원맨 속공과 최성모의 감각적인 레이업이 이어지며 점수를 만들었다. 득점 공방전 속에 상무가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6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공방전을 펼치는 두 팀이었다.
종료 3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고려대가 패턴 오펜스를 이동엽 3점슛으로 바꾸면서 따라붙었다. 상무는 잠시 주춤하는 느낌이었다. 슛 미스와 턴오버가 이어졌다. 고려대가 미세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상재가 두 개의 점퍼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고, 2-3 지역방어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이동엽 3점슛이 터졌다. 빠르고 정확하게 돌아온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한 이동엽이었다. 상무는 마지막 공격 성공을 위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고려대가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던 1쿼터였다.
2쿼터, 고려대 17-12 신협상무 : 고려대의 인사이드, 주춤하는 상무
두 팀은 모두 매치업 존 형태의 수비를 펼쳤고, 상무는 최진수 자유투로, 고려대는 이종현 덩크로 경기를 재개했다. 상무는 김시래와 이대성을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성공적인 선수 교체였다. 이대성이 오픈 찬스를 3점으로, 최진수가 침착하게 원드리블 점프를 득점으로 바꾸며 흐름을 바꿨다. 고려대는 잠시 주춤하는 흐름.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강상재 점퍼와 이종현 페이스 업으로 순식 간에 흐름을 정리했다.
고려대 상승세가 계속되었다. 효율적인 투맨 게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했고, 이동엽과 이종현이 득점으로 바꿨다. 수비에서 집중력도 돋보였다. 고려대 오름세는 계속되었다. 공격에서 좋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5명 선수가 이타적인 패스 워크를 가져갔고, 결과로 계속 오픈 찬스가 만들어졌다. 강상재까지 3점포에 가담했다. 상무는 작전타임. 선수를 교체했고, 수비에 전술적인 변화를 주었다. 매치업 존으로 수비를 바꿨다. 하지만 고려대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공격을 전혀 풀지 못했다.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고려대 대인방어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고려대는 공수에서 상무를 압도했다. 집중력과 조직력에서 상무를 넘어섰다. 점수차는 벌어지고 있었다. 팽팽했던 흐름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강상재의 정확한 슈팅과 조직적인 대인방어가 원천이 되었다. 상무는 공격 밸런스가 깨지면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고려대 27-22 신협상무 : 내외곽의 조화 고려대, 상무는 과연?
고려대 강상재가 풋백에 이은 자유투로 득점을, 연이은 이종현의 포스트 업이 터진 고려대는 42-30으로 도망갔다. 상무는 쿼터 시작 1분 30초에 터진 변기훈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계속해서 흐름은 이어졌다. 고려대는 상무의 2-3지역방어에 침착하게 대응해 김낙현에게 3점슛 찬스를 제공했고, 점수차를 벌렸다. 상무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그리고 김승원을 투입했다. 변기훈 3점슛이 터진 상무는 흐름을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고려대가 3점슛과 속공으로 맞불을 놓으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고려대는 침착함을 통해 상무의 수비를 해체했다. 침착함은 이동엽과 강상재 3점슛으로 바뀌었다. 쿼터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점수차는 17점차로 벌어졌다. 공격까지 말을 듣지 않는 상무였다.
종료 3분 안쪽으로 접어들며 흐름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상무가 벌떼농구를 펼치며 높이를 맞춰갔고, 최진수 등이 점수를 만들었다. 고려대는 첫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상무의 상승세를 끊어가기 위함이었다.
고려대는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잠시 추격전을 내주었던 고려대는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터진 문성곤 3점슛으로 상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무는 변기훈 등의 득점과 집중력높은 수비로 다시 추격전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4쿼터, 고려대 27-22 상무 ; 이종현의 위용, 무너진 상무
시작부터 고려대가 맹공을 퍼부었다. 이종현 팁인과 문성곤의 3점과 풋백이 2분 동안 이어졌다. 고려대는 순식간에 71-52로 도망갔다. 상무는 공격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 연이은 슛미스가 발생했다. 게임 최대 위기에 몰린 상무였다.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더 이상 점수차를 허용할 수 없는 상무의 상황이었다.
상무는 수비를 풀코트 프레스로 바꿨다. 점수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김시래의 풋백으로 득점을 쌓았지만, 이후 고려대가 이종현의 포스트 업과 최성모의 속공, 그리고 수비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는 이종현의 존재감으로 점수차를 지켜냈다. 고려대가 계속해서 15점 이상의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남은 시간은 4분여, 상무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이은 공격에서 이대성이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이 번번히 이종현 블록에 막히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고려대가 종료 1분 54초를 남겨두고 최성모 자유투로 17점을 앞서며 승리를 완전히 확정지었다. 상무는 더 이상 추격할 힘이 없어 보였다.
[경기 결과]
고려대 79(20-18, 17-12, 27-22, 15-12)64 상무
고려대
이종현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상재 19점 12리바운드
최성모 10점 9리바운드
이동엽 14점(3점슛 3개) 4어시스트
문성곤 10점 5리바운드
상무
최진수 16점 10리바운드
김우람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대성 10점
변기훈 11점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