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주축 선수들과 연장계약 협상을 앞두고 있다.
『Boston Globe』의 제이 킹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제러드 설린저(포워드, 206cm, 117.9kg), 타일러 젤러(센터-포워드, 213cm, 113.4kg)와 연장계약을 맺고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장계약 협상이 진전된 것은 아니지만, 보스턴은 마감시한까지 꾸준히 이들과 연장계약을 맺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둘 모두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보스턴은 1라운드 21순위로 설린저를 지명했다. 젤러는 1라운드 17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호명됐다. 이후 하루 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에서 두 시즌을 뛴 젤러는 다시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설린저와 젤러의 계약은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루키스케일(드래프트 이후 맺은 신인계약)이 끝날 선수들의 원소속팀과의 연장계약 협상마감일이다. 데드라인은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로 모든 2012 드래프티들이 마감시간 전까지 연장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이에 보스턴도 설린저와 젤러를 앉히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 보스턴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설린저는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3.3점 7.6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젤러는 82경기에서 뛰며 평균 21.1분을 뛰며 10.2점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렸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출전했다.
하지만 데니 에인지 단장의 의중을 좀 더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에인지 단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트레이드 귀신이다. 하물며 보스턴에는 빅맨들이 차고 넘친다. 설린저와 젤러 외에도 켈리 올리닉이 포진하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데이비드 리를 포섭했고, 이적시장에서 아미르 존슨을 데려왔다. 조나스 제렙코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 만큼 보스턴이 빅맨 진영의 교통정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장계약이 진행중이라지만 연장계약을 전후로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번 연장계약 데드라인을 놓친다면, 다가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페리 존스 Ⅲ도 연장계약 대상자다. 그러나 존스와는 연장계약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보스턴은 이들과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까?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이들과 함께하게 된다. 리의 계약이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게다가 보스턴은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여름에는 FA를 영입할 여지도 갖추고 있다. 보스턴이 2012 드래프티 연장계약 전후로 보스턴이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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