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우석 기자] 창원 LG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1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16 KCC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78-88로 패했다.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접전이었다. KGC가 근소하게 앞서가는 가운데 LG가 추격하는 흐름으로 전개되며 승부를 끝까지 미뤘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KGC가 양희종 파울 아웃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근소한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LG는 김종규(23점 7리바운드)와 트로이 길렌워터(19점 15리바운드)를 앞세워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19개를 범한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인터뷰 실을 찾은 김진 감독은 “졸전을 한 것 같다.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 결정적인 오펜스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조금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 결과로 속공을 허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또, 김 감독은 “집중력이 아쉬웠다. 상대도 완벽한 밸런스가 아니었는데,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잃고 말았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LG는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3쿼터 KGC는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로드가 부재했다.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상황을 놓치고 말았다. 김 감독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앞선의 압박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다시 전열을 정비해야 한다. 전열을 가다듬어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라며 인터뷰 실을 빠져나갔다.
LG는 이날 패배로 2승 9패를 기록했다. 험난한 행보에 휩싸인 LG의 초반 행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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