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언 웨이터스(가드, 193cm, 102.1kg)가 연장계약을 품을 수 있을까?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웨이터스가 연장계약을 두고 협상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 마감시한은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이다. 웨이터스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선수로 연장계약의 체결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웨이터스가 연장계약을 품을 지는 미지수다. 연장계약을 맺더라도 큰 규모의 계약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웨이터스는 지난 시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즌 중반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 웨이터스는 클리블랜드에서는 33경기에 나서 23.8분을 뛰며 10.5점 1.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47경기에 나서 평균 30.3분을 소화하며 12.7점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에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키식스맨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팀의 전력이 좋아진 만큼 자신도 보다 확실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한편 웨이터스와 같은 기수인 몇 몇 선수들은 이미 대형계약을 품었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를 필두로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샬럿), 존 헨슨(밀워키), 요나스 발런츄너스(토론토)가 원소속팀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 해리슨 반스(골든스테이트), 테런스 로스(토론토)는 아직 계약을 맺지 못했다.
참고로 웨이터스는 무려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됐다. 위의 연장계약을 품은 선수들보다도 먼저 지명됐다. 하지만 웨이터스는 팀에 잘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 역력했다. 무엇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샐러리캡을 이미 소진했고, 사치세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프시즌에 에네스 켄터와 카일 싱글러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이후 캡스페이스가 늘어난다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이 끝난 이후 케빈 듀랜트를 잡아야 한다. 추후에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휘어잡고자 한다면,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섣불리 웨이터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터스가 연장계약을 받을 수 있을까?마감시한이 기다려진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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