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외곽 진영을 공고히 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시카고가 덕 맥더밋(포워드, 203cm, 102.1kg), 토니 스넬(포워드, 201cm, 90.7kg)에게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맥더밋과 스넬은 향후 2016-2017 시즌까지 시카고에 남게 됐다. 이번 팀옵션으로 맥더밋은 3번째 시즌, 스넬은 4번째 시즌까지 시카고에 보낸다.
맥더밋과 스넬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스몰포워드다. 맥더밋은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맥더밋은 1라운드 14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됐다. 시카고는 드래프트 당일에 덴버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카고는 2014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게리 해리스와 유섭 누키치 그리고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시카고는 외곽공격의 강화를 위해 맥더밋을 불러들인 것이다. 이미 팀에는 조아킴 노아와 타지 깁슨이 있는데다 이적시장에서 파우 가솔과 니콜라 미로티치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첫 시즌이기도 했고 부상까지 뒤따랐다. 하물며 전임 감독이었던 탐 티버도 감독은 맥더밋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맥더밋은 지난 시즌 36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경기당 8.9분을 뛴 그는 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맥더밋은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중용받기 시작했다. 맥더밋은 이번 시즌 현재 4경기에 나서 평균 17.3분 동안 8.5점(.520 .583 .500) 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3점슛 성공률이다.
스넬도 시카고를 대표하는 외곽재원이다. 스넬은 1라운드 20순위로 시카고의 호출을 받았다. 스넬도 시카고의 대표적인 유망주임에도 뚜렷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미 버틀러가 부상을 당했을 땐 나섰지만, 티버도 감독은 전반적으로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첫 시즌에 평균 4.5점, 지난 시즌에는 6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이버그 감독 아래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시카고의 주축 스윙맨으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스넬은 4경기에 나서 경기당 26.8분을 소화하며 8.3점(.444 .400 .750) 3.3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출전시간이 확보되면서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맥더밋과 스넬이 활보하고 있는데는 마이크 던리비의 부상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던리비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이들의 출전시간은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자신의 입지를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 시카고의 미래가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Chicago Bull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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