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루이지애나에 부상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Perk’ 켄드릭 퍼킨스(센터, 208cm, 122.5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퍼킨스는 오른쪽 흉근을 다쳤으며, 이번 부상으로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킨스의 부상으로 뉴올리언스는 작게나마 골밑 전력의 손실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머 아식과 알렉스 아진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모두 앤써니 데이비스의 인사이드 파트너들이다. 여기에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센터인 퍼킨스까지 영입했다. 그러나 퍼킨스는 정작 시즌 초반에 중부상을 당하며 시즌 중후반에야 코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퍼킨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기간 1년에 최저연봉으로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상 전까지는 2경기에 나서 경기당 9.3분을 소화하며 5.3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경험이 많은 만큼 베테랑으로서 팀에 여러모로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당분간은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가뜩이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타이릭 에반스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다. 지난 시즌에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즈루 할러데이가 다친 이후에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에반스는 현재로서 최소 3주에서 최대 5주 정도 결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백업 가드인 노리스 콜은 아직도 복귀 일정이 잡혀지지 않았다. 왼쪽 발목을 크게 다친 그는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게다가 주전 센터인 아식과 외곽공격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퀸시 폰덱스터도 작은 부상을 당했다. 아식은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 폰덱스터도 무릎을 다쳐 출전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뉴올리언스로서는 5명의 핵심 선수들이 죄다 전열에서 이탈했다. 오죽했으면, 시즌 초반에 토니 더글라스와 다시 계약을 맺었을 정도. 지난 여름에 엘빈 젠트리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성적도 시원찮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6경기를 치러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체감상으로는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뒤떨어지는 모습이다.
아식이 다친 상황이라면 퍼킨스가 해줘야 하는 역할이 있다. 하지만 퍼킨스마저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되게 되면서 뉴올리언스는 졸지에 가드부터 센터까지 부상공백을 안게 됐다. 이미 피닉스 선즈에서 감독 경험이 있는 젠트리 감독이지만, 현재 뉴올리언스의 시즌 초반은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 헤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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