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휴스턴, 로슨 아닌 테리를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5-11-20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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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백코트 교통정리에 나섰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은 타이 로슨(가드, 180cm, 88kg)을 대신해 ‘The Jet’ 제이슨 테리(가드, 188cm, 83.9kg)를 주전으로 내세울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테리가 주전으로 나섰다.

휴스턴의 J.B. 비커스탭 감독대행의 결단이었다. 휴스턴은 지난 18일에 케빈 맥헤일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부진에 따른 모험수였다. 비커스탭 감독은 지휘봉을 잡자마자 곧바로 선수단에 작은 변화를 줬다. 비커스탭 감독은 기존의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로슨을 벤치에서 출격시키기로 했다.

현재 휴스턴의 코칭스탭도 팀의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과 로슨의 공존에 대해 합격점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오프시즌에 로슨이 트레이드됐을 때도 걱정되어 왔던 부분이다. 아무래도 하든과 로슨 모두 볼을 들고 플레이해야하는 선수인 만큼 동선과 공간창출에서 적잖은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 비커스탭 감독대행은 로슨과 하든이 같이 뛰는 빈도를 줄이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덧붙여 벤치 득점까지 이끌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든이 볼을 들고 펼치는 만큼 그의 백코트 파트너로서는 수비에 능한 패트릭 베벌리나 스팟업 슈터로 나설 수 있는 테리가 좀 더 어울린다. 이는 지난 시즌에도 이미 입증됐다.

하지만 현재 베벌리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휴스턴으로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주전 자리를 바꿨다. 결과론적으로 이는 주효했다. 휴스턴은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대적 약체인 포틀랜드를 상대로 고전한 점은 아쉽다.

과연 휴스턴은 하든과 로슨을 확실히 정돈할 수 있을까? 다가오는 21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휴스턴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터. 멤피스와의 경기 후에는 안방에서 3연전을 맞이할 예정. 휴스턴이 이참에 좋은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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