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완전히 갖춰진 전력, 승수를 쌓을 팀은?

kahn05 / 기사승인 : 2015-11-21 0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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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예은 기자, 이승기-이정인 웹포터] 전력을 완전히 갖췄다.

김선형(187cm, 가드)이 21일 경기부터 나설 수 있게 되며,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코트를 떠났던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재정비를 마친 창원 LG가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 오리온을 만난다.

웬델 맥키네스(192cm, 포워드)와 김주성(205cm, 센터)이 맹활약하고 있는 원주 동부는 김선형을 업은 서울 SK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서울 삼성은 순위에서 한 발 앞선 부산 kt를 만난다. 이제 모든 팀들이 제대로 전력을 갖췄다. 승수를 쌓게 될 팀은 누구일까.

20151121 창원 LG 김진 감독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 창원 LG vs 고양 오리온(오후 2시, 창원실내체육관) -> 김예은 웹포터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0월 22일 : 고양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 88(16-20, 23-20, 25-20, 24-15)75 창원 LG
1. 고양 오리온
- 애런 헤인즈 : 35분 29초, 34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 이승현 : 37분 36초, 19점(2점슛 : 7/9)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 문태종 : 28분 25초, 14점(3점슛 : 3/4)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 창원 LG
- 김영환 : 37분 28초, 24점(3점슛 : 5/9)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트로이 길렌워터 : 37분 5초, 1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 김종규 :: 33분 11초, 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양우섭 : 36분 5초, 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 팀 주요 기록 비교(오리온이 앞)]
- 2점슛 성공률 : 60%(27/45)-49%(21/43)
- 3점슛 성공률 : 43%(6/14)-35%(8/23)
- 자유투 성공률 : 80%(16/20)-82%(9/11)
- 리바운드 : 27(공격리바운드 8)-37(공격리바운드 17)
- 어시스트 : 20-18
- 스틸 : 11-6
- 블록슛 : 4-4
- 턴오버 : 8-13
- 속공 : 6-2
- 페인트 존 득점 : 44-32

LG는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동부와 인천 전자랜드에 내리 패했다. 1위인 오리온(18승 4패)을 만난다. 그러나 유병훈(190cm, 가드)이 돌아왔다. 조쉬 달라드(192.5cm, 포워드)도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LG는 다시 팀을 정비했다. LG에 고무적인 것은 헤인즈의 부상. 헤인즈가 없는 오리온은 100%의 전력을 보여줄 수 없다. LG가 강호 오리온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볼 수 있다.
신나게 선두를 달리던 오리온. 오리온에 빨간 불이 켜졌다. 공격을 주도하던 헤인즈가 무릎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한다. 헤인즈 없는 오리온은 서울 SK에 처참하게 무너졌다. SK 7연패 탈출 제물이 되고 말았다. 추일승(52) 오리온 감독도 “완패다”고 인정했다. 헤인즈가 자리를 비운 동안, 오리온은 ‘최하위’ LG를 제물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선두 다툼에 타격을 입지 않는다.
헤인즈의 빈자리는 그 누구도 채울 수 없었다. 이승현(197cm, 포워드)과 장재석(204cm, 센터)은 자생적으로 공격할 수 없는 옵션. 조 잭슨(180cm, 가드)이 SK 수비를 헤집었으나, 무리한 공격을 일삼았다. 오리온은 완성된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SK에 페인트 존을 완전히 내줬다. 헤인즈의 공백은 오리온의 큰 약점으로 자리 잡았다. LG는 흔들리는 오리온스를 완전히 흔들어야 한다.
LG는 지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1-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국내 선수의 고른 활약 덕이었다. 신인 선수들의 호기로운 공격도 한 몫을 했다. 그러나 동부와 전자랜드에 연달아 패했다. 특히,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뼈아팠던 것은 ‘리바운드’였다. 전자랜드에 리바운드 9개를 뒤지며 상대에 주도권을 내줬다. 이빨 빠진 오리온스는 김종규(206cm, 센터)와 트로이 길렌워터(197cm, 포워드)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20151121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 서울 SK 문경은 감독

# 원주 동부 vs 서울 SK(오후 4시, 원주종합체육관) -> 이승기 웹포터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0월 25일 : 잠실학생체육관
원주 동부 65(13-18, 19-11, 18-14, 15-19)62 서울 SK
1. 원주 동부
- 로드 벤슨 : 34분 32초, 29점 12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 2블록
- 허웅 : 38분 33초,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두경민 : 31분 50초, 11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2. 서울 SK
- 드워릭 스펜서 : 39분 46초, 33점(3점슛 : 6/11) 8리바운드 5스틸 3어시스트
- 김민수 : 35분 54초, 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 박승리 : 34분 49초,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양 팀 주요 기록 비교(동부가 앞)]
- 2점슛 성공률 : 50%(18/36)-43%(16/37)
- 3점슛 성공률 : 25%(5/20)-32%(7/22)
- 자유투 성공률 : 67%(14/21)-69%(9/13)
- 리바운드 : 34(공격 리바운드 8)-29(공격 리바운드 7)
- 어시스트 : 18-14
- 스틸 : 11-10
- 블록슛 : 3-2
- 턴오버 : 17-14
- 속공 : 4-2
- 페인트 존 득점 : 28-22

동부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 맥키네스가 상승세의 중심에 있다. 맥키네스는 합류 후 7경기에서 평균 20점 7.9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스피드’와 ‘힘’, ‘투지’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동부는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승률 : 71%)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17일 삼성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승부처 집중력이 부족했다. 체력적인 문제점도 보였다. 이는 앞으로 동부가 보완할 요소다.
SK는 지난 18일, 오리온에 완승(90-69)했다. 1위 팀 오리온을 대파하며 팀 사기도 진작했다. SK는 이날 루키 이대헌(196cm, 센터)의 가능성을 봤다. 데뷔 후 첫 두 자리 득점(14점)을 기록했다. 페인트 존 득점과 돌파, 미드-레인지 점퍼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 또한, 패스 능력도 뽐냈다. 정확한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며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205cm, 센터)이 점점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모습도 고무적이다.
동부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푸는 팀이다. 올 시즌 평균 75.4점을 실점하며 모비스(73.9점)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성-로드 벤슨(206cm, 센터)-맥키네스가 트리플 타워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을 앞세워 김민수(200cm, 포워드)가 빠진 SK에 제공권 우위를 보여야 한다. 또한, 동부는 SK와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지역방어로 효과를 봤다. 두 번 모두 승리한 동부는 SK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K는 이번 경기에서 큰 힘을 얻는다. 바로 불법스포츠도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선형의 복귀다. SK는 김선형의 가세로 포인트가드 고민을 덜 수 있다. SK는 평균 74.7점으로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김선형의 복귀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공격 스피드도 끌어올릴 수 있다. 문경은(44) SK 감독도 “김선형과 함께 뛰면 선수들이 달라진다. 평소보다 열심이다. (김)선형이와 함께 달려준다”며 기대를 보였다.

20151121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부산 KT 조동현 감독

# 서울 삼성 vs 부산 kt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 -> 이정인 웹포터

[지난 맞대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11월 7일 :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부산 kt 67(20-21, 23-16, 13-16, 11-12)65 서울 삼성
1. 부산 kt
- 박상오 : 29분 55초,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 코트니 심스 : 33분 43초, 1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 이재도 : 35분 01초,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조성민 : 29분 02초, 8점 3리바운드 2스틸
- 마커스 블레이클리 : 16분 17초,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 서울 삼성
- 리카르도 라틀리프 : 31분 57초, 16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 문태영 : 33분 31초,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 김준일 : 29분 54초, 16점 5리바운드
- 임동섭 : 34분 26초, 10점(3점 슛 3/5) 4리바운드 1스틸

[양 팀 주요 기록 비교(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37%(17/46)-46%(23/50)
- 3점슛 성공률 : 35%(6/17)-25%(3/12)
- 자유투 성공률 : 79%(15/19)-71%(10/14)
- 리바운드 : 36(공격 리바운드 11)-35(공격 리바운드 11)
- 어시스트 : 16-13
- 스틸 : 10-6
- 블록슛 : 4-2
- 턴오버 : 9-11
- 속공 : 9-6
- 페인트 존 득점 : 30-34

삼성은 지난 17일 원주 동부와 만났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부는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삼성에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하지만 삼성은 동부를 격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5연패는 막았지만, 삼성의 상황은 좋지 않다. 4연패를 당하면서 어느덧 패(11패)가 승(10승)보다 많아졌다. 순위도 5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경기 상대는 삼성을 반 게임차 추격하고 있는 kt(9승 11패). 삼성이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kt를 잡아야 한다.
kt는 지난 7일과 8일에 연전을 치렀다. 삼성과 LG를 모두 잡았다. 하지만 지난 15일 홈 코트에서 동부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kt의 상대는 순위표 바로 위에 있는 삼성이다. kt와 삼성의 격차는 0.5 게임.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kt가 삼성을 제압하고, 삼성보다 위에 올라설 수 있을까.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가 동부전에서 1순위 외국인 선수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임동섭(198cm, 포워드)의 외곽포와 김준일(202cm, 센터)의 궂은 일도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은 동부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삼성의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며, 삼성은 조직력에 기복을 겪고 있다. 4연패 과정에서 이러한 경향이 자주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삼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kt는 또 다시 3연승에 실패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15일 동부에 일격을 당했다. kt의 고질적인 약점이 또 다시 나왔다. kt의 이번 시즌 최대 약점은 실책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도, 자멸하며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삼성과의 지난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2점 차.이번 맞대결 결과 역시 사소한 집중력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kt는 제공권 장악과 부진한 외곽포를 살려야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1 = 김진 감독(창원 LG, 왼쪽)-추일승 감독(고양 오리온, 오른쪽)
사진 2 = 김영만 감독(원주 동부, 왼쪽)-문경은 감독(서울 SK, 오른쪽)
사진 3 = 이상민 감독(서울 삼성, 왼쪽)-조동현 감독(부산 kt,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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