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객원기자] 호주여자농구의 ‘미녀센터’ 로렌 잭슨(34, 196cm)이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지난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3번이나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잭슨이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은퇴 기로에 섰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2014년 2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11개월만인 지난 5월 호주여자프로농구(WNBL) 캔버라 캐피탈스 소속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지만 또다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잭슨은 코트로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힘썼다.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을 위해 리우올림픽만은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노장에 속하는 나이에 재활은 더디기만 했고 내년 2월까지 경과를 지켜보다 은퇴를 결정하겠다고 결심했다.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선수였기에 부상으로 인한 그녀의 은퇴결정은 안타깝기만 하다.
잭슨은 2001년 WNBA 전체 1순위로 시애틀 스톰에 입단해 최연소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NBA 비시즌 기간에는 전 세계 리그를 돌며 ‘특급용병’의 모습을 보여줬다. 2007년 한국무대에서도 뛰었던 잭슨은 삼성생명 소속으로 평균 30.2득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수상했다.
호주국가대표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3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땄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여자농구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워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중국여자프로농구(WCBL) 헤이룽장에서 뛰다 당한 무릎 부상이 잭슨을 괴롭혔다. 이 부상으로 3시즌 동안이나 WNBA에서 잭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복귀해도 무릎이 말을 듣지 않았다. 계속되는 부상에 잭슨도 어쩔 수 없이 결단을 내린 것. 내년 2월 세계여자농구를 풍미했던 ‘큰 별’이 코트를 떠나게 될 것인지 전 세계 농구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로렌 잭슨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