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길렌워터-샤크 콤비 앞세워 삼성 연승 저지

요한 최 / 기사승인 : 2016-01-21 08: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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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160120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최요한 웹포터] 창원 LG가 삼성의 연승 기록에 제동을 걸었다.

LG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60점을 합작한 트로이 길렌워터(197cm, 센터)와 샤크 맥키식(188cm, 포워드)을 앞세워 97-90으로 승리했다.

LG는 1쿼터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힘을 냈다. 김종규(207cm, 센터)와 길렌워터가 골밑 득점을 연거푸 성공했다. 신인 정성우(178cm, 가드)는 상대 베테랑 주희정(181cm,가드)를 밀착 마크하며 괴롭혔다. 입단 동기인 한상혁(183cm, 가드) 또한 수비에 힘을 보태며 초반 근소하게 앞서갔다.

중반이 지나며 삼성 김준일(201cm, 센터)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99cm, 센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시간도 있었다.하지만 유병훈(190cm, 가드), 맥키식이 각각 3점슛 2개, 1개를 성공하며 24-16, 8점을 앞서며 기분좋게 1쿼터를 정리했다.

LG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라틀리프와 에릭 와이즈(193cm, 포워드)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또, 상대 문태영과 임동섭에게도 점수를 내주고 35-3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던 길렌워터가 잠잠했던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LG는 길렌워터의 대활약으로 전반전을 44-39, 5점을 앞서며 끝낼 수 있었다. 길렌워터는2쿼터까지21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3쿼터 초반 꽁꽁 묶었던 주희정에게 어시스트와 3점슛을 허용했다. 맥키식과 김종규는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또,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라틀리프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이끌어내며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다. LG는 전반부터이어진 김종규와 길렌워터의 콤비 플레이가 계속되며 흐름을 유지했다.

이에 힘입어 3쿼터 종료 3분 15초전 점수를 65-50까지 벌렸다. 하지만 임동섭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차는줄어드는 듯 했으나, 다시 길렌워터와 맥키식 콤비를 가동,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LG는 쫓고 쫓기는 공방전 속에 전반전 흐름을 유지하며 76-60, 16점차로 넉넉하게 앞서며 3쿼터를 정리했다.

LG는 4쿼터 초반 식스맨 기승호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또, 강한 압박 수비에 길렌워터의 돌파로 맞섰다. 길렌워터가 효율적인 돌파를 통해 삼성의 압박 수비를 해체했다.

위기가 찾아왔다. 주희정과 문태영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한 것. 점수차는 어느새 9점차로 줄어 있었다. 또, 길렌워터가 5반칙 퇴장과 동시에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했다. LG는 다시 3점을 순식 간에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58초 전, 맥키식이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또,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완전히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결과로 LG는 14승 27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삼성의 리그 6연승과 홈 연승 신기록인 10연승을 저지했다. 또,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게 되었다.

*경기 결과

창원 LG 97 (24-16, 20-23, 32-21, 21-30) 90 서울 삼성

*주요 선수 기록

창원 LG

트로이 길렌워터 39득점 11리바운드

샤크 맥키식 21득점, 3점슛 3개

김종규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25득점 10리바운드

문태영 21득점, 3점슛 3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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