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시즌에도 시카고 불스는 부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시카고의 니콜라 미로티치(포워드, 208cm, 99.8kg)가 급성 맹장염을 앓게 됐다고 전했다. 미로티치는 원정일정에 나서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시즌 전반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원정 7연전에 나섰다. 해마다 있는 서커스트립을 떠났다.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팀들과 6경기를 가지게 되는 시카고는 이후 곧바로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LA(2연전), 유타, 새크라멘토, 덴버, 미네소타를 연거푸 상대해야 한다.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미네소타와의 경기 후에는 남쪽의 샬럿으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다. 그야말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셈이다. 일정도 상당히 빡빡하다. 덴버와 미네소타의 경기는 2경기 연달아 펼치는 백투백이다. 나머지 경기는 격일에 1경기가 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시카고로서는 이번 원정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문제는 미로티치가 없이 이번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로티치는 현재 시카고의 주넌 파워포워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부임한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은 파우 가솔과 함께 미로티치를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라인업의 다변화를 도모했다. 그러나 미로티치는 시즌 도중에 많은 부침을 겪기도 했다.
부상 전까지 미로티치는 이번 시즌 44경기에 나서 경기당 24분을 소화하며 평균 10.6점(.386 .353 .780) 5.9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3점슛 성공률은 높아졌으나 필드골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은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3월에는 엄청난 기세를 퍼부으며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제는 미로티치마저 빠지게 되면서 시카고의 향후 행보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조아킴 노아마저 시즌아웃되는 등 시카고에는 여전히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마이크 던리비가 여전히 등 부상에서 완치하지 못했으며, 컥 하인릭, 이퇀 무어 그리고 데릭 로즈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카고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순간에 파우 가솔이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한 번 부상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지난 시즌까지 두터운 선수층에 비해 주전 의존도가 심했던 탐 티버도 감독을 경질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카고에는 부상선수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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