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웨이드와 듀랜트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의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웨이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개인통산 19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히게 됐다. 웨이드는 데뷔 이후 꾸준히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팀의 기둥으로서 코트를 지키고 있다. 다가오는 2월 중순에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주전으로 나서게 되면서 12회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 웨이드는 이번 시즌 부상 없이 활약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 결과 마이애미는 지난주에만 4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뽐내고 있는 마이애미는 지난 2014년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팀을 떠난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에 치른 4경기를 쓸어 담는 동안 웨이드가 가히 절대적인 활약을 펼쳤다. 웨이드는 지난주에만 평균 24점 4.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8블락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주 동부에서 3번째로 많았으며, 어시스트와 스틸은 물론이고 블락까지 컨퍼런스에서 상위권에 위치했을 정도로 대단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특히나 마이애미는 이 기간 동안 애틀랜타 호크스와 시카고 불스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들을 꺾으면서 마이애미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고, 현재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를 밀어내고 컨퍼런스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웨이드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웨이드가 힘을 내면서 동부의 강호들을 연파했다.
지난 27일에 있었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는 가장 많은 27점을 포함해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2블락을 고루 곁들이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이날 경기는 백투백 2번째 경기였다. 모두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웨이드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꾸준한 모습을 내비치며 팀을 최근 상승세로 견인했다.
# 웨이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26일 vs 시 카 고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락
27일 vs 브루클린 27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2블락
30일 vs 밀 워 키 2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블락
01일 vs 애틀랜타 17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락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듀랜트는 지난 1월 셋째 주에 이어 1월에만 2번째이며 이번 시즌에만 3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서 듀랜트는 데뷔 이후 23번째 이주의 선수에 자리하게 됐다. 듀랜트도 웨이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올스타전에 주전으로 출장한다. 지난 올스타전에서 듀랜트는 올스타에 선정은 됐지만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오클라호마시는 지난주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워낙에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컨퍼런스 3위에 밀려 있다. 하지만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면서 꾸준한 강세를 내보이고 있다. 최근 샌안토니오가 패배를 적립한 만큼 소폭이나마 격차를 좁히기도 했다.
듀랜트는 이 기간 동안 평균 무려 34.7점을 퍼부었다. 이는 지난주 리그에서 나온 가장 많은 평균 득점. 바야흐로 듀랜트가 자비 없이 상대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11.7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평균 기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웬만한 빅맨들보다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듀랜트는 지난주에만 평균 40분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4일 동안 3경기가 치러지는 강행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듀랜트는 누구보다 꾸준했다. 오히려 압도적이었다. 지난 27일에 있었던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장 접전을 치른 끝에 128-122로 승리했다. 듀랜트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44점을 퍼부으면서 뉴욕을 맹폭했다.
44점은 듀랜트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이다(종전 43점). 더불어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챙기면서 이날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뉴욕에서 카멜로 앤써니가 나서지 않았음에도 고전한 것은 사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랜트를 내세워 이날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듀랜트는 30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33점 12리바운드를 올렸다.
# 듀랜트의 지난주 경기일지
27일 vs 뉴욕닉스 44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28일 vs 미네소타 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0일 vs 휴 스 턴 3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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