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부상의 악령이 걷히지 않은 모양이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타이릭 에반스(가드-포워드, 198cm, 99.8kg)가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에반스는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반스는 이번 시즌 초반에도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에반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뉴올리언스는 남은 시즌 운영이 힘들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릭 고든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고든은 이달 말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퀸시 폰덱스터는 이번 시즌 출장할 수 없다. 백코트의 기둥인 에반스도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에서는 유달리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에반스를 시작으로 노리스 콜, 오머 아식, 켄드릭 퍼킨스, 폰덱스터가 이미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뉴올리언스는 부상선수들이 쏟아지면서 토니 더글라스와 지머 프레딧을 호출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에는 이쉬 스미스(필라델피아)가 잘 해줬지만, 이미 트레이드된 상태다.
그나마 뉴올리언스는 에반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고든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에반스가 시즌아웃되면서 향후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에반스가 빠지게 된다면, 즈루 할러데이가 주전으로 나서야 한다. 자연스레 벤치 전력의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에반스의 부상은 뉴올리언스에게 크나큰 악재다.
에반스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경기당 30.6분을 소화했다. 평균 15.2점(.433 .388 .796) 5.2리바운드 6.6어시스트드 기록했다.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서 평균 34.1분을 뛴 것에 비해 출장시간은 대폭 감소했다. 고무적인 것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데뷔 이후 가장 좋았다는 점이다. 앤써니 데이비스와의 투맨 게임도 돋보였다.
에반스는 지난 2013년 여름에 계약기간 4년에 약 4,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전 소속팀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사인 & 트레이드 형식을 통해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올리언스에서의 지난 2시즌 동안에는 시즌마다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러 부상이 겹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현재 19승 32패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막판까지 경합한 끝에 5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서부컨퍼런스 12위에 처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엘빈 젠트리 감독을 영입하며 상승을 노렸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잡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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