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객원기자] ‘미녀 센터’ 캔디스 파커(29)가 소속팀 LA 스팍스와 의리를 지켰다.파커는 12일(한국시간) LA와 재계약하며 LA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LA는 파커와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지만 팀 정책에 따라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A에 입단한 파커는 데뷔 첫 해 평균 18.5득점, 9.5리바운드, 3.4어시스트, 2.2.블록 등을 기록하며 WNBA 최초로 신인상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내외곽 능력은 물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전천후에서 두각을 나타낸 파커는 매 시즌 평균 17.8득점, 9.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9블록을 기록하며 LA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휴식을 이유로 지난 시즌 초반 17경기에 불참했지만 복귀 후 16경기에서 평균 19.4득점, 10.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리그 최고의 센터로 활약 중이다.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아쉬운 것은 WNBA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LA는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단골 진출 팀이다. 그러나 매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문 앞에서 좌절했다. 파커 역시 정규리그 MVP를 두 번이나 수상했음에도 파이널 무대를 밟아본 적은 없다. 이에 파커가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파커는 LA와의 의리를 지켰고 다시 한 번 LA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무관의 제왕’ 파커의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W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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