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브랜든 제닝스와 어산 일야소바, 올랜도로 트레이드!

Jason / 기사승인 : 2016-02-17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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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an-Ilyasova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각 팀들이 앞 다투어 전력보강에 여념이 없다.

『Yahoo Sports』의 마크 스피어스 기바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올랜도 매직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206cm, 106.6kg)를 영입하는 대신 브랜든 제닝스(가드, 185cm, 76.7kg)와 어산 일야소바(포워드, 208cm, 106.6kg)를 올랜도로 보냈다.




# 제닝스와 일야소바 트레이드




올랜도매직 get 브랜든 제닝스, 어산 일야소바




디트로이트 get 토바이어스 해리스




올랜도의 의중은?




해리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올랜도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여름에 해리스는 최고 대우 수준을 원했다. 그러나 올랜도는 스캇 스카일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계약여부가 불투명했다. 해리스가 밀워키 벅스에 있을 당시 스카일스 감독과 원만한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랜도는 해리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올랜도는 해리스에게 계약기간 4년에 6,400만 달러를 안겼다. 하지만 해리스는 장기계약 이후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해리스는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68경기에 나서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평균 17.1점(.466 .364 .788) 6.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49경기에 나서 평균 32.9분 동안 13.7점(.464 .311 .784)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랜도에는 해리스 외에도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스카일스 감독과의 궁합도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해리스는 야투 시도가 이전 시즌에 비해 줄었다(평균 14개→11개).




결국 해리스는 트레이드되게 됐다. 올랜도는 해리스를 매물로 제닝스와 일야소바를 수혈했다. 제닝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중부상을 당한 이후 팀내 경쟁에서 밀려났다. 일야소바도 디트로이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올랜도는 해리스를 내보내면서 노장선수들을 품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라커룸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는 남은 경기를 소화한 후 이들의 거취를 결정하면 된다. 제닝스는 계약이 만료된다. 굳이 일야소바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 방출하더라도 부담이 적다(40만 달러 보장). 올랜도는 기존의 유망주들에게 보탬이 되는 쪽으로 노선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시즌 전 C.J. 왓슨을 데려왔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디트로이트의 의중은?




디트로이트도 지난 여름에 영입했던 일야소바를 곧바로 보냈다. 디트로이트는 밀워키 벅스와의 트레이드로 일야소바를 영입했다. 일야소바를 데려오는 대신 캐런 버틀러와 션 윌리엄스를 밀워키로 보냈다.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를 도울 스트레치 포워드를 찾았고, 일야소바가 낙점됐다.




일야소바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52경기에서 경기당 27.6분 동안 11.3점(.425 .363 .725) 5.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야소바의 이번 시즌 연봉은 790만 달러. 계약은 다가오는 2016-2017 시즌까지 되어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연봉은 840만 달러이며 이중 40만 달러만 보장되어 있는 계약이다. 사실상 만기계약인 셈.




디트로이트는 드러먼드를 장기계약으로 묶은 만큼 드러먼드와 보다 오랫동안 함께 할 재원이 필요했다. 일야소바보다 해리스가 스탠 밴 건디 감독의 입맛에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 해리스는 일야소바와 달리 스몰포워드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설 공산이 크다. 일야소바보다는 가치가 좀 더 높은 셈이다.




무엇보다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해리스는 외곽에서도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만큼 디트로이트는 해리스를 데려온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해리스는 2018-2019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디트로이트가 해리스를 제대로 안착시키지 못한다면 장기 계약되어 있는 선수인 만큼 향후 부담을 느낄 여지도 충분하다.




동시에 제닝스도 처분했다. 제닝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중반에 제닝스가 아킬레스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이후 마감시한을 앞두고 레지 잭슨을 트레이드해왔다. 이후 잭슨은 팀의 중추로 성장했다. 현재 드러먼드와 잭슨은 디트로이트의 주축임과 동시에 기둥으로 올라설 선수들이다.




제닝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동안 잭슨이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찼다. 드러먼드와의 호흡도 원만하다. 사실상 시즌이 끝난다면 결별이 유력했으며,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될 것이 유력했다. 디트로이트는 만기계약자들을 올랜도로 보내면서 당장의 전력감은 영입한 셈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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