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스나이퍼’ 권시현, “슛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6-02-25 1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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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권시현

[바스켓코리아= 서수원칠보/이성민 웹포터] “경기는 이겼는데, 슛 연습 더 해야 할 것 같다”

단국대학교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한양대학교를 72-69로 이겼다. 개막 후 첫 경기를 이겼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단국대는 경기 내내 앞섰다. 4쿼터 시작 후 1분 만에 57-38까지 앞섰다.하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결국 동점(69-69)을 허용했다. 역전패의 위기까지 놓였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영웅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권시현(185cm, 가드)이었다. 권시현은 경기 종료 10.8초 전 3점슛을 시도했다. 시도 과정 중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권시현은 위기에 처한 팀을 구했다. 그리고 팀에 3점 차 승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권시현은 “4쿼터 초반까지는 크게 이기고 있었다. 그 때까지는 모든 플레이가 잘됐다. 그런데 마지막에 집중을 못했고,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그게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다음 경기에는 에러를 좀 줄이는데 신경쓸 것이다. 이기려면 에러를 줄여야 한다”라고 보완해야 할 점도 덧붙였다.

권시현이 이날 경기에서 한 가지를 절실히 느꼈다.바로 ‘슛’이다.이날 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1.25%(2점슛 : 3/11, 3점슛 : 2/7)로 부진했다. 팀의 주득점원이자 슈터로서 부족한 기록. 때문에, 권시현은 “경기를 이겨서 좋은데, 슛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며'슛 연습'을 강조했다.

권시현의 정신적인 각성은 단국대에 분명 호재다. ‘에이스’인 전태영(184cm, 가드)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권시현의 역할이 단국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권시현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마음을 굳게 먹었다. 과연 그의 마음가짐은 단국대에게 화려한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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