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릭 고든, 부상 재발 ... 장기간 결장 유력

Jason / 기사승인 : 2016-03-07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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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부상의 악령이 좀체 떠나지 않고 있다.

『ESPN.com』의 저스틴 버리어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에릭 고든(가드, 193cm, 97.5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고든은 이미 시즌 중에 다친 바 있는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고든은 지난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에 같은 부위에 골절상을 입으면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했다. 이후 고든은 지난 27일에 복귀했지만, 4경기 만에 다시 중상을 입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약 일주일 만에 부상을 당하면서 고든은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고든은 지난 1월에 손가락 골절로 16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도 골절을 당한 만큼 적어도 4주 이상은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다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유달리 고든은 자주 부상을 당하고 있다.

고든은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까지 5시즌 동안 단 한 번도 65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크리스 폴(클리퍼스)와의 트레이드 당시만 하더라도 고든의 가치는 단연 높았다. 차세대 슈팅가드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단 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문제는 뉴올리언스가 고든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이적시장에 나오자 그를 눌러 앉혔다는 점이다. 지난 2012년 여름, 피닉스 선즈가 고든에게 계약기간 4년에 5,800만 달러를 제시했다. 풀시즌을 치르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피닉스의 제시액과 같은 금액을 건네면서 뉴올리언스에 남게 됐다.

만약 고든이 피닉스에서 뛰었다면, 피닉스 의료진을 수혜를 입었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뉴올리언스에 남게 되면서 뉴올리언스는 고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고든의 평균 득점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꾸준하게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13.4점)보다 많은 평균 15.2점을 기록했다.

고든은 지난 여름에 이적시장으로 나올 선수옵션이 있었지만, 그는 잔류를 택했다. 시장에 나와서 이번 시즌의 연봉(약 1,55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받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길고 길었던 뉴올리언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고든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분명한 것은 고든이 더 이상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검진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뉴올리언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도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에 적어도 6주에서 8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고든이 시즌 중에 복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고든은 지난 부상을 당했을 당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부상을 당하는 불운과 마주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시즌 내내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퀸시 폰덱스터(왼쪽 무릎)를 시작으로 타이릭 에반스(오른쪽 무릎), 브라이스 드장-존스(오른쪽 손목)가 이미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들 모두 시즌아웃됐다. 알렉스 아진샤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고든마저 크게 다치면서 뉴올리언스의 시즌 중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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