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맥레이, 클리블랜드와 잔여시즌 계약 체결!

Jason / 기사승인 : 2016-03-09 11:21:45
  • -
  • +
  • 인쇄
Jordan McRa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Orange Mamba’ 조던 맥레이(가드, 196cm, 91kg)를 앉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과 맥레이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맥레이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10일 계약을 통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중에만 두 차례의 10일 계약을 통해 피닉스 선즈에 몸담았지만 더 이상의 계약을 끌어내지 못했다. 이후 다시 D-리그에서 뛴 그는 우승후보인 클리블랜드에서 기회를 잡았다.

맥레이는 이번 시즌 D-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맥레이는 D-리그 역사상 1경기에서 가장 많은 61점을 퍼부은 바 있다. 델라웨어 에이티세브너스(필라델피아 산하)에서 뛴 그는 캔턴 차지(클리블랜드 산하)를 상대로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연장까지 치른 끝에 맥레이가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60점을 돌파한 것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맥레이는 피닉스와의 계약을 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NBA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이번 시즌 D-리그에서는 29경기에 나서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평균 23.3점 4.6리바운드 5.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한 그였지만, NBA에서는 출전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피닉스에서는 7경기 동안 평균 9.6분을 뛰며 5.3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에 그쳤다.

두 번째 10일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잔여시즌 계약을 받아내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부름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러드 커닝햄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했다. 이후 커닝햄은 곧바로 방출됐다. 클리블랜드는 커닝햄과 앤더슨 바레장을 내보내면서 채닝 프라이를 영입했다.

로스터에 자리가 있었다. 맥레이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클리블랜드에는 카이리 어빙, J.R. 스미스, 이만 셤퍼트, 메튜 델라베도바까지 수준급 가드들이 즐비하다. 맥레이가 클리블랜드에서 살아남긴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29일에 있었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맥레이는 이날 6분 59초를 뛰며 8점을 득점, 자신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제임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워싱턴에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점수 차가 많이 났다. 이는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됐다. 맥레이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비록 그 다음 경기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어진 워싱턴과의 안방경기에서 5분 50초 동안 5점을 올렸다.

주로 승패가 결정된 이후에 나섰지만, 그는 조금씩 NBA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잔여시즌 계약을 따낸 만큼 꾸준히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 당장으로서는 쉽지 않다. 취업난을 뚫고 어렵게 NBA에 진입한 그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 = Google.com Capture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