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버틀러 복귀! ... 가솔, 2경기 결장

Jason / 기사승인 : 2016-03-14 09:30:46
  • -
  • +
  • 인쇄
Jimmy Butler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에 여전히 부상의 악령이 사라지지 않았다.

『ESPN.com』에 따르면, 시카고 불스의 ‘Jimmy Buckets’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가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버틀러의 복귀 일정이 조율되고 있는 시점에 파우 가솔(센터, 213cm, 113.4kg)이 부상을 당했다. 가솔은 무릎 통증으로 다가오는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시카고의 프레드 호이 버그 감독은 최근 버틀러의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다가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토론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워싱턴을 방문한다. 공교롭게도 가솔은 원정 2연전에 동참하지 않는다.

버틀러가 돌아오는 순간에 가솔이 빠지게 되면서 시카고는 당분간 온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하게 됐다. 오히려 가솔이 전열에서 이탈하는 마당에 버틀러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다행일 정도. 버틀러는 최근 복귀전을 가진 후 다시 검진을 받았다. 무릎이 부어올랐기 때문. 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명이 났다.

문제는 골밑 전력의 핵심인 가솔이 빠지게 됐다는 점이다. 조아킴 노아가 일찌감치 전열에서 이탈한 마당에 가솔은 시카고 전력의 핵심이다. 게다가 최근 흐름이 더욱 좋았다. 지난 28일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2점 1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가솔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가솔은 지난 8일에도 트리플더블을 추가했다. 가솔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1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지난 포틀랜드전에서는 패했지만, 이날은 동료들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팀이 승리를 거뒀다.

가솔은 이번 시즌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평균 17점 11.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나이로 30대 중반을 맞이한 그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조국인 스페인 대표로 나서 유로바스켓 2015에도 나섰다. 스페인은 예상을 뒤엎고 유로바스켓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로바스켓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한 만큼 가솔은 시즌 막판 체력적인 문제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기둥으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만하면 시카고가 지난 2014년 여름에 가솔을 잡은 것은 본전 이상을 뽑은 셈이다.

오히려 레이커스가 이런 가솔을 꾸준히 트레이드하려고 했다는 점이 의아할 정도다. 가솔이 빠지게 되면서 시카고의 순위싸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카고는 현재 32승 32패로 가까스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9위에 처져 있다. 8위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격차는 단 1경기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