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바 워커와 스테픈 커리, 이주의 선수에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6-03-15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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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 Curry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가드, 185cm, 83.5kg)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워커와 커리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워커는 이번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워커는 지난 1월 마지막 주에 이주의 선수상을 품은 바 있다. 이후 약 2달여만에 이주의 선수상을 획득하게 됐다. 워커가 데뷔 이후 단일 시즌에서 이주의 선수상을 2회 이상 가져간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2014 시즌과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1번 호명된 바 있다.

워커의 한 주가 그야말로 뜨거웠다. 워커의 활약에 힘입어 샬럿은 지난주에 치른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주부터 연승을 이어온 샬럿은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워커는 지난주 4경기에서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평균 27.8점(.538 .516 .806) 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나온 워커의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는 동부에서 모두 수준급 기록이다. 평균 득점은 동부에서 2번째로 많았으며, 평균 어시스트도 컨퍼런스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압권이었다. 워커는 지난주에만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경기당 7.8개를 시도해 이중 4개를 집어넣으면서 공격에 효율을 더했다.

워커는 2주 전에 치른 2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붓는 등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가진 4경기에서 모두 30점 이상을 득점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주에는 지난 8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34점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지난 10일에는 35점을 득점하면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다.

공격에만 치중한 것도 아니었다. 앞서 언급한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인 그는 뉴올리언스전에서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지난 12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8어시스트를 뿌리며 동료들을 도았다. 최근에는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2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대승에 앞장섰다.

# 워커의 지난주 주요경기

08일 vs 미네소타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6개

10일 vs 펠리컨스 3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

12일 vs 피스턴스 16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13일 vs 로 케 츠 2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커리도 어김없이 시원한 한 주를 보냈다. 이로써 커리는 이번 시즌에만 무려 5회째 이주의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서부에서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커리는 개인 통산 7회 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커리는 지난주 4경기 평균 33.3분 동안 30.5점(.518 .462 .857)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커리가 사뿐하게 사실상 분당 1점을 올린 덕에 골든스테이트는 지난주에 벌어진 경기를 모두 싹쓸이했다. 지난 7일 컨퍼런스 최하위인 LA 레이커스에게 불의의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였지만, 지난주에 제대로 상대를 연파하면서 연전연승을 거듭했다.

커리의 퍼포먼스가 단연 독보적이었다. 커리의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3번째로 많았다. 평균 스틸도 컨퍼런스에서 6위에 올랐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보다시피 평균 30여분을 뛰고도 평균 30점 이상을 올린 것이 고무적이다. 3점슛 성공률은 어김없이 40%를 넘었다. 놀라운 점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터트리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평균 13개를 시도해 이중 6개를 만들어냈다.

커리는 2주 전에 있었던 레이커스전에서 울상을 지었다. 10개나 던진 3점슛이 단 1개밖에 들어가지 않는 등 단 18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역시나 커리는 그 울분을 다른 곳에다 풀었다. 커리는 지난 8일에 있었던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무려 41점을 퍼부었다. 이날 3점슛 7개를 곁들인 그는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추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일에 유타 재즈를 상대로는 다시금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을 집어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커리는 지난 26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중앙선 부근에서 위닝샷을 터트린 바 있다. 이날 전반 종료 직전 1초 남은 상황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던진 슛이 유타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커리는 이날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집어넣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커리의 3점슛은 피어나는 꽃망울마냥 여러 곳에서 터졌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2월 20일에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7개를 포함해 34점을 득점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커리가 이날 30분을 채 소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피닉스 선즈를 맞아 가볍게 35점을 폭격했다.

# 커리의 지난주 주요경기

08일 vs 올 랜 도 4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점슛 7개

10일 vs 유타재즈 12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12일 vs 포틀랜드 3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7개

13일 vs 피 닉 스 35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7개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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