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NBA.com』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앤드류 보거트(센터, 213cm, 117.9kg)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보거트는 지난 19일에 열렸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 보거트는 왼쪽 엄지발가락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거트는 지난 경기에서 얼굴을 찡그린채 벤치로 들어갔고 끝내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보거트는 지난 경기에서 단 8분 35초밖에 뛰지 못했다. 보거트는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2점 2리바운드에 머물렀다. 문제는 보거트의 결장이 다가오는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여파를 미친다는 점이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팀의 핵심인 안드레 이궈달라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이대로라면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와 보거트가 나서지 못한 채 샌안토니오를 상대하게 됐다.
보거트는 지난 시즌부터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지금까지 60경기를 소화하면서 꾸준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보거트는 이번 시즌 경기당 20.8분을 소화하며 평균 5.6점 7.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7블락을 기록했다. 보거트는 골든스테이트가 스몰라인업을 꾸준히 중용하는 와중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보거트의 존재유무는 골든스테이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현 골든스테이트의 로스터에서 유일하게 림을 지킬 수 있는 선수다. 백업 센터인 페스터스 에즐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만큼 보거트만이 림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 이 탓에 그가 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차이가 크다.
공격에서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센터답지 않은 패싱센스와 확실한 스크린을 통해 동료들의 득점을 이롭게 하고 있다. 보거트가 골밑에 있으면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동 반경도 넓어지게 된다. 여러모로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전력이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궈달라가 빠진 상황에서 보거트마저 나서지 못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샌안토니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에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샌안토니오에서는 주전 센터인 팀 던컨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는 보거트가 빠지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에서 열세를 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연패가 없는 무결점의 시즌을 치르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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