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내서 기쁘다”
단국대학교가 지난 2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상명대에 69-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동시에, 대학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단국대는 이날 상명대에 고전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상명대에 페인트 존을 내줬다. 이는 경기력 부진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31-38로 밀렸다.
하지만 단국대는 후반전에 경기력을 회복했다. 하도현(199cm, 포워드)과 홍순규(199cm, 센터)가 높이의 우위를 점했고, 단국대는 둘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경기를 풀었다. 추격전을 펼친 단국대는 4쿼터에 이재원(190cm, 포워드)의 ‘한방’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석승호 감독은 “초반에 힘들었지만, 홍순규와 하도현이 후반전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둘이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이재원이 3쿼터 후반과 4쿼터에 연달아 득점해줬다. 그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후반전에 정신을 차려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후반전에 살아난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석승호 감독은 유독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상명대전은 전국체전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 단국대는 극적으로 ‘전국체전 참가권’을 얻었다. 석승호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내서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너무 나가고 싶었던 대회였다. MBC배 준우승에 이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였다. 석승호 감독은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이 바로 그것.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목표이기도 하다.
단국대는 MBC배 준우승에 이어, 대학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전국체전에서 돌풍을 일으킬 기반도 마련했다. 확실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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