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욜리언스의 브라이스 드장-존스, 총격으로 사망

Jason / 기사승인 : 2016-05-29 09:35:21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라이스 드장-존스(가드, 198cm, 94.8kg)가 운명을 달리했다.

ESPN.com』에 따르면, 드장-존스가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세상을 등졌다. 경찰에 신고된 내용과 추후 정황을 볼 때, 드장-존스가 자신의 행선지 번지수를 잘 못 찾으면서 벌어진 일이다. 그는 여자친구 집을 방문키로 했는데 정작 다른 집으로 들어간 것. 이에 놀란 집주인이 총기를 사용했고, 드장-존스는 복부에 총탄을 맞고 말았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드장-존스는 다른 집으로 들어갈 때, 문을 발로 차는 등 좋지 않은 언행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놀란 집주인이 드장-존스에게 격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집주인은 문소리를 듣고 누구냐고 물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결국 드장-존스는 낯선 사람 집에 무단 침입했고, 이에 놀란 집주인이 끝내 총기를 사용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드장-존스는 지난 시즌에 데뷔한 신인이다. 비록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말미에 뉴올리언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NBA 진입에 성공했다. 당시 부상자가 많았던 뉴올리언스는 드장-존스와의 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충원했다. 오히려 3년짜리 계약을 안기면서 작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록 큰 계약금은 아니었지만, 드장-존스로서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지난 시즌 D-리그에서는 9경기에 나서 평균 19.2점 5.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뉴올리언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하며 NBA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후 10일 계약을 갱신한 그는 끝내 3년 계약을 받으면서 생존했다.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에서는 14경기에 나서 경기당 19.9분을 소화하며 평균 5.6점(.406 .375 .524) 3.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약 17만 달러를 받은 그는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에 역 87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보장 금액은 1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에도 뉴올리언스 선수로 코트를 누빌 것으로 예상됐다. 하물며 2017-2018 시즌에는 100만 달러의 연봉이 계약되어 있었다. 비록 비보장계약이지만, 활약 여하에 따라 충분히 계약기간을 채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세상을 등졌다. LA에서 태어났으며, 사망한 장소는 댈러스다. 대학에서 전학을 두 번이나 했을 정도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는 USC와 UNLV를 거쳐 아이오와주립대학을 나왔다. 하지만 오밤중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인해 그는 세상을 떠났다. 1992년생인 그는 미국 나이로 고작 23살에 불과하며, 꽃을 채 피우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