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안쪽 보강을 노리고 있다.
『Sporting News』의 미치 로런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이적시장에서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노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카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미네소타는 이번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탐 티버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티버도 감독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의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카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티버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계약기간이 2년이 남아 있었지만, 시카고의 경영진에서는 새로운 농구를 표방하기 위해 감독을 교체했다. 티버도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의 체질이 개선됐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기도 했지만 정작 거기까지였다.
부상 선수들이 많았다. 시카고에서는 티버도 감독이 팀을 이끄는 동안 부상선수들이 속출했다. 대부분 주축들의 부상이라 시카고에 타격이 컸다. 시즌 막판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속출했다. 결국 시카고는 중요한 순간마다 제대로 된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해마다 부상을 당한 노아를 시작으로 데릭 로즈, 지미 버틀러, 파우 가솔까지 고비 때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정규시즌 때 워낙에 많은 시간을 소화한 여파도 적지 않았다. 티버도 감독이 2시즌 더 팀을 이끌 수 있었지만, 물러날 수박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경영진과의 관계도 생각보다 원만하지 않았다.
시카고는 티버도 감독의 후임으로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을 선임했다. 호이버그 감독은 시카고의 전력에 만족을 표하며 공격적인 농구를 표방하고자 했다. NCAA에서 지도력을 검증받은 만큼 시카고에서 어떤 농구를 펼칠지 주목됐다. 하지만 시카고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의 악령을 피해가지 못했다. 노아와 버틀러가 자리를 비운 기간이 많았다.
하물며 노아는 시즌 초반에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시카고는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과감히 감독을 교체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처참했다. 시카고는 시즌 중반에 노아나 타지 깁슨을 활용해 스윙맨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노아가 이 대목에서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다. 현재 노아는 시카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네소타의 티버도 감독은 “시카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시카고는 이번 시즌 노아의 리더십을 간과했다”면서 시카고가 이번 시즌에 노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시카고에서는 노아는 물론 가솔까지 이적시장으로 나올 것이 유력하다. 가솔은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미 버틀러와 노아까지 시카고 선수들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잭 라빈과 이번 드래프트 티켓을 활용해 버틀러를 데려오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여기에 노아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미네소타가 이들 둘을 동시에 영입한다면, 미네소타도 서부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네소타에는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라는 확실한 유망주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노아와 버틀러가 더해진다면 미네소타의 전력은 훨씬 증대된다. 과연 미네소타는 노아를 데려올 수 있을까? 노아가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는다면, 티버도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주목된다. 케빈 가넷과 노아의 관계도 덩달아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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