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다가오는 여름에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한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듀랜트가 이번 여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 전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그의 동료인 클레이 탐슨과 안드레 이궈달라도 나서지 않을 것을 것으로 알려졌다. 탐슨과 이궈달라는 브라질에서 창궐한 지카바이러스 탓에 대표팀 합류를 고사할 것이 유력하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도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알드리지는 현재 손가락 부상 회복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결국 현재 예비명단 30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 중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이상 클리퍼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존 월(워싱턴)까지 출전의사를 반납한 상태다. 미국 전력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연거푸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들이 나서지 않더라도 여전히 다른 국가들을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지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이 가운데 듀랜트는 참전 의사를 밝혔다. 듀랜트는 지난 2010년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을 시작으로 꾸준히 대표팀과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올림픽에 나서 미국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2014 월드컵에는 부상여파로 출장을 고사했지만, 이번에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 3연패의 기수로 나서게 됐다.
NBA 최고인 그는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월드컵에서 엄청난 득점을 퍼부은 그는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역대 미국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올린 득점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등, 미국이 월드컵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올림픽에서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함께 팀의 중심으로 출격했다.
지난 2010 월드컵에서 올-토너먼트팀에 뽑히면서 MVP를 차지한 그는 지난 2012 올림픽에서는 제임스와 함께 올림픽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듀랜트가 올림픽에 나서게 됨에 따라 미국은 주득점원 고민은 떨칠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올림픽에서 8경기에 나서 평균 19.5점을 올리면서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듀랜트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부상으로 단 27경기에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을 완벽히 털어내고 복귀했다. 이번 시즌 그는 72경기에 나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평균 28.2점(.505 .386 .898) 8.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2블락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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