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양우준 웹포터] 0승 2패로 시리즈 전적 열세에 몰렸던 클리블랜드가 홈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클리블랜드는 "All In"이라는 슬로건을 이번 시즌에도 내세웠다.안방으로 돌아오면서 새로 만든 슬로건 하나는 "Defend the Land"(클리블랜드를 사수하라)였다. 클리블랜드는 3차전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0-90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지만,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J.R. 스미스의 기량 회복이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도 이렇다 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었다. 당시 이만 셤퍼트가 주전 슈팅가드로 낙점되며, 핵심 식스맨의 역할을 바랐던 클리블랜드로서는 스미스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았다. 스미스의 지난 시즌 파이널 3점슛 성공률은 29.4%에 불과했으며, 현지 언론들도 스미스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이번 파이널 1, 2차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1차전에서는 36분을 뛰며 3점슛 하나만을 성공시켰고, 파울을 5개나 범했다. 2차전에서는 33분을 뛰며 역시 3점슛 하나에 필드골도 단 개만을 성공시키며 5득점에 묶였다.
하지만 9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3차전에 스미스는 클리블랜드 구단과 팬들이 원했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미스는 38분을 뛰며 20득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3차전에서 스미스가 코트 위에 있었을 때 득실차가 '+33'으로 양 팀 선수를 틀어 가장 높았다. 1, 2차전 도합 득실점 마진이 ‘-36’ 인것에 비하면 스미스는 3차전에서 완벽하게 자신의 능력을 되찾았다.
스미스의 3차전이 초반에도 쉽게 풀렸던 것은 아니다. 스미스는 1쿼터에서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2쿼터에서 드디어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특히, 전반전 마무리가 될 무렵 하프코트에서 던진 공이 림을 통과하자 클리블랜드의 모든 팬은 기립했다. 비록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스미스가 자신감을 완벽히 되찾은 모습이었다. 스미스는 이번 3차전에서 3점슛 5개를 성공했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56개의 3점슛으로 클리블랜드가 종전에 가지고 있던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 3점슛 5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비에서도 스미스의 존재는 빛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6경기를 통틀어 스틸 3개를 기록했던 스미스는 이번 3차전에만 스틸 3개를 기록했다. 반칙이 단 하나에 그치며반칙 관리에도 성공했다.
스미스는 경기 들어가기 전 꼭 샤워를 한다. 그 이유에 관해 묻는 기자들에게 스미스는 "관중석에 내 미래의 배우자가 앉아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며 흥미로운 대답을 전했다. 과연 스미스가 캐벌리어스의 주전 슈팅가드로서 제 몫을 다해냄과 동시에 미래의 배우자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