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이성민 웹포터]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 앨런 아이버슨
상명대(3승 9패)와 중앙대(9승 3패)가 21일(오후 5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만난다. 작은 ‘신장’을 튼튼한 ‘심장’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는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각각 ‘8위 등극’과 ‘3위 굳히기’를 희망한다. 오로지 승리만을 바라보는 두 팀은 양보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 아직 우리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상명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9일(한양대학교 체육관) vs. 한양대: 56-74 패
* 김성민 : 19점 3어시스트
* 안정훈 : 10점 4리바운드
* 곽동기 : 8점 13리바운드 6블록슛
상명대는 지난 경기에서 한양대에 완패하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6월을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했기에, 여전히 8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가능성과 기회가 남아있다. 얼마 남지 않은 정규리그에서의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
지난 경기에서는 4쿼터에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손 한번 써보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내외곽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만 하다. 김성민(182cm, 가드)과 안정훈(197cm, 센터)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무기를 앞세워 매 경기마다 상대팀에 잘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약이 필요하다.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팀이 가진 가장 큰 약점인 낮은 높이를 극복해야 한다. 안정훈이 버티고 있지만, 홀로 지키기엔 역부족이다. 때문에, 모든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경합이 요구된다. 철저한 골밑 사수가 필요하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승리의 기회는 충분하다.
# ‘대학리그 최고의 가드진’ 너희를 보여줘!
[중앙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9일(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vs. 단국대: 82-81 승
* 박지훈 : 23점(3점슛 4개) 14리바운드 3스틸
* 박재한 : 15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 김우재 : 14점 9리바운드
* 김국찬 : 9점 8리바운드
지난 경기에서 단국대에 신승을 거두며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사실상, 선두권 경쟁에서는 뒤처졌지만, 한양대를 비롯한 중위권의 추격이 매섭다. 때문에, 3위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분위기를 추스린 지금부터 다시 한번 승수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대는 ‘가드진(박지훈(185cm, 가드)-박재한(174cm, 가드))’에 기대를 건다. 대학리그 최고의 가드진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들의 스피드와 공격력을 뽐낼 필요가 있다. 둘은 지난 경기에서 38점(3점슛 8개)을 합작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둘의 적극적인 공격참여와 득점가담이 요구된다. 자신들의 흐름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더불어, 김성민에 대한 철저한 수비 역시 요구된다. 정확한 슛을 앞세워 코트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무기를 보유한 만큼, 그에게 쉽게 득점기회를 내준다면 승부가 어렵게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앙대는 최근 3경기에서 적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8개, 11개, 6개). 혼자 해결하는 득점이 많았다는 뜻. 상명대의 협력수비에 고립될 경우, 어렵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상대의 빠른 트랜지션 농구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인 공격 전개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조직적인 움직임 없이는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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