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대학리그] ‘높이’ vs ‘스피드’,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하라!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6-06-24 08: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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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이성민 웹포터] 각자의 장점을 살려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해야 한다.

경희대(5승 8패)와 상명대(3승 10패)가 24일(오후 5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만난다.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한 양팀은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희망한다. 서로 다른 팀컬러와, 각자의 장점을 앞세워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

[경희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21일(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vs. 단국대: 64-79패
* 김철욱 : 13점 11리바운드
* 박찬호 : 10점 4리바운드
* 정지우 : 10점 6리바운드

경희대는 지난 경기에서 단국대에 패하며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순위반등의 절호의 기회였기에 패배는 더욱 아쉬웠다. 경희대는 이제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7위(5승 8패)에 처져있다. 잔여 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자존심 회복과 순위 상승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지난 단국대전에서 경희대는 전태영(184cm, 가드)과 원종훈(175cm, 가드), 권시현(185cm, 가드)으로 이어지는 단국대의 앞선을 제어하지 못하며 압도당했다. 특히, 전태영과 권시현에게 26점(3점슛 4개)을내주며 수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팀의 주축인 맹상훈(182cm, 가드)과 최승욱(192cm, 포워드)의 공백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한판이었다.

‘트윈타워’ 김철욱(204cm, 센터)과 박찬호(200cm, 센터) 역시 하도현(199cm, 포워드)과 홍순규(199cm, 센터)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다만, 경기 중간중간 보여준 골밑 호흡은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경희대는 ‘트윈타워’의 골밑 활약이 필요하다. 안정훈(197cm, 센터)이 홀로 버티고 있는 페인트 존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신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닌 만큼,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해야 한다. 승리는 두 빅맨의 활약여부에 달려있다. 그 어느 때보다 둘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 농구는 심장으로 하는 것!

[상명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21일(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vs. 중앙대: 72-85 패
* 최재호 : 16득점 3리바운드 2스틸
* 안정훈 : 15득점 10리바운드
* 김성민 : 15득점

6월을 승리로 시작한 상명대는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패배의 아쉬움에 빠져있을 여유가 없다. 단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에 진입하기 위해선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한다(공동 7위와 2게임차). 누구보다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명대이다.

지난 경기에는 경기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참여했다는 것을 주목할 만하다. 상명대는 최근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민(182cm, 가드)과 안정훈을 필두로 다양한 공격무기를 앞세워 매 경기마다 상대팀에 잘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약이 필요하다. 상대팀인 경희대에 비해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기 때문. 스피드를 앞세워 공격과 수비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팀이 가진 가장 큰 약점인 낮은 높이를 극복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경합이 요구된다. 철저한 골밑 사수가 필요하다. 제공권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간다면승리의 기회는 충분하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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