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케빈 듀랜트나 조아킴 노아 노릴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6-06-25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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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프시즌이 되자 뉴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SPN.com』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은 지난 시즌부터 듀랜트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듀랜트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조아킴 노아(센터, 211cm, 105.2kg)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을 동시에 영입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노아 영입에 좀 더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시즌이 막 끝났을 당시나 지난 시즌 중반에 뉴욕이 듀랜트를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을 당시만 하더라도 뉴욕에 대한 시선은 차가웠다. 뉴욕에는 카멜로 앤써니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슈퍼스타가 없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전부. 이들만으로 듀랜트와 같은 슈퍼스타를 불러들인다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했다. 우승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

당시 뉴욕은 듀랜트와 함께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알 호포드(애틀랜타), 레존 론도(새크라멘토)들 중 한 명을 영입해 듀랜트와 함께 팀을 꾸리겠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중 복수의 선수가 뉴욕으로 향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았다. 전력이 여타 팀들에 비해 처지는 부분이 큰데다 이제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믿고 거르는(?) 팀이 됐다.

하지만 뉴욕은 이를 단박에 돌파했다. 최근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릭 로즈를 수혈했다. 로즈의 합류로 지난 시즌 내내 부르짖었던 가드 보강에 성공했다. 더 나아가 백코트 전력이 한 층 더 좋아졌다. 앤써니와 로즈가 버티고 있는 만큼 다른 선수들을 불러들이기 조금 더 용이해 진 것이 사실.

뉴욕은 이번에 자신 있게 슈퍼스타 영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듀랜트에게 최고의 계약을 안길 수는 있다. 그러나 그는 오클라호마시티에 잔류할 확률이 아무래도 높다. 듀랜트 영입 실패 시,뉴욕은 노아를 포섭해 골밑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로즈 트레이드로 로빈 로페즈가 빠져나간 만큼 센터를 불러들이는 것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현재 뉴욕은 노아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즈는 노아와 함께 시카고에서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함께 한 경험이 많은 만큼, 로즈를 적극 내세워 노아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뉴욕이 만약 듀랜트 영입에 실패한다면, 최고의 조건으로 노아를 데려올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아의 영입도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노아를 두고 워싱턴 위저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밀워키 벅스가 나선 상황. 워싱턴은 일찌감치 노아에게 최고대우를 내걸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고 있다. 미네소타에는 탐 티버도 감독이 있다. 티버도 감독은 지난 2014-2015 시즌까지 노아와 함께했다.

여러 팀들이 나서 있는 만큼 노아를 불러들이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워싱턴과 미네소타에는 마친 고탓과 칼-앤써니 타운스가 있다. 노아가 들어간다면, 역할 배분 및 출장시간을 나눠야 한다. 하지만 뉴욕에는 현재 센터진이 텅텅 비어 있다. 노아가 들어가면 제격인 부분이 크다.

과연 뉴욕은 이번 오프시즌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튀어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로즈 트레이드는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다. 샐러리캡의 여유도 아직은 충분하다. 복수의 슈퍼스타를 데려온다면 사치세 납부는 불가피하다. 뉴욕이 어디까지 변모할 수 있을까? 뉴욕이 어떤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을 끌어올릴지 남은 오프시즌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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