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8cm, 113.4kg)에 대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가 호포드와의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7개 팀이 호포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호포드 영입을 추진하려는 팀은 LA 레이커스, 휴스턴 로케츠, 올랜도 매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워싱턴 위저즈, 보스턴 셀틱스, 브루클린 네츠다.
호포드에 대한 가치는 단연 높을 수밖에 없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는데다 내외곽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 그의 보유여하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농구센스 또한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동료들과의 융합에도 큰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에 데뷔 이후 최초로 82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2.1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15.2점(.505 .344 798) 7.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블락을 기록했다. 최근 2시즌 동안 내리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개인통산 올스타에 4회나 출전했다. 최근 애틀랜타의 공격이 폴 밀샙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애틀랜타는 호포드와 켄트 베이즈모어가 이적시장에 나간 상태. 애틀랜타는 현재 케빈 듀랜트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러 팀들이 달려든 가운데 듀랜트와 드와이트 하워드의 동시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 확률이 상당히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애틀랜타는 변화를 도모하려고 움직이고 있어 보인다.
이미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애틀랜타는 호포드의 트레이드를 시도한 바 있다. 그의 계약이 지난 시즌에 끝나는 만큼, 호포드를 보내고 다른 스타급 선수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휴스턴의 하워드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호포드를 다시 앉히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른 팀들의 관심이 만만치 않다.
레이커스는 모든 FA에 대해 함부로 지나가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최근 더마 드로잔(토론토)의 영입의사를 드러낸 바 있는 레이커스는 호포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레이커스가 드로잔과 호포드를 동시에 붙잡는다면, 전력상승은 어느 정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샐러리캡이 차고 넘치는 만큼 듀랜트에 이들까지 동시에 포섭할 여지도 있다.
휴스턴도 빠지지 않고 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하워드와 호포드 트레이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하워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된 만큼 새로운 빅맨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마이애미 히트에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면, 사실상 휴스턴은 호포드를 노리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하든과의 조합도 기대를 불러 모은다.
올랜도와 디트로이트는 다소 의외다. 올랜도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서지 이바카를 영입했다. 호포드를 품은 뒤, 이바카를 벤치에서 내세울 수도 있겠지만, 투자가 중복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 디트로이트는 그토록 스트레치포워드를 구하더니 지금에야 호포드를 노리고 있느 것이 의문스럽다. 두 팀 모두 호포드를 데려간다면, 전력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워싱턴과 보스턴도 빅맨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들. 워싱턴에는 마친 고탓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센터가 없다. 네네와의 계약이 만료된 만큼, 호포드를 노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스턴은 샐러리캡이 충분해 그의 영입이 가능하다. 이전부터 올스타 빅맨에 대한 영입의사를 드러낸 만큼 호포드 영입에 사뭇 적극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브루클린도 마찬가지. 하지만 브루클린은 호포드 영입전에서 쉽사리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전력이 위의 팀들에 비해 한없이 뒤떨어져있다. 우승권은 아니더라도 플레이오프 근처에도 가기 힘든 상황이다. 다른 팀들이 호포드를 데려갈 공산이 높다. 브루클린이 호포드와 선뜻 계약했다는 소식을 접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 볼 수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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