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페스터스 에즐리와 2년 계약!

Jason / 기사승인 : 2016-07-08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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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골밑을 보강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페스터스 에즐리(센터, 211cm, 120.2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계약기간 2년 1,470만 달러로 에즐리를 붙잡게 됐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챙긴 가운데 에즐리는 나름 착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즐리의 몸값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제법 높았다. 앤드류 보거트(댈러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그의 공백을 잘 메웠다. 지난 시즌에 에즐리가 주전으로 나선 13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파이널 7차전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에 쓸때없는 반칙을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에즐리는 지난 2012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0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해마다 성장세를 보인 그는 지난 시즌에 46경기에 나섰다. 시즌 중후반에 무릎을 다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후 복귀했지만,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경기당 16.7분을 소화하며 평균 7점 5.6리바운드 1.1블락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에즐리를 데려가면서 안쪽 전력을 든든히 했다. 메이슨 플럼리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센터가 없는 포틀랜드로서는 우선적으로 플럼리의 뒤를 받칠 백업 센터를 구했다. 무엇보다 샐러리캡의 증가로 많은 선수들이 거액계약을 품고 있는 가운데 에즐트를 적정가에 붙잡은 것은 돋보이는 대목이다.




포틀랜드에서는 크리스 케이먼과 마이어스 레너드와의 계약이 끝났다. 케이먼은 나이가 많은 만큼 이전처럼 활약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어린 선수인 에즐리를 포섭하면서 골밑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에드 데이비스의 존재까지 감안하면 포틀랜드의 센터진은 나름의 안정감을 더하게 됐다.




포틀랜든 지난 시즌에 데미언 릴라드를 제외한 주전선수들이 모두 바뀌었다. 하지만 저력을 발휘한 포틀랜드는 높은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운도 따랐다. 1라운드에서 상대한 LA 클리퍼스에서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중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를 수 있었다.




비록 2라운드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속절없이 무너졌지만, 지난 시즌 포틀랜드가 보여준 저력은 대단했다. 이번에도 어린 선수들 위주로 불러들이고 있는 만큼 재건사업에 좀 더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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