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제임스 존스와 1년 더! ... 계약 완료

Jason / 기사승인 : 2016-08-03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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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and Cavalier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함께했던 백전노장을 붙잡았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임스 존스(포워드-가드, 203cm, 97.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1년 155만 달러로 최저연봉이다. 이로써 존스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다가오는 2016-2017 시즌까지 무려 7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애당초 존스는 클리블랜드 잔류가 유력했다.

존스는 코트 위에서의 활약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나서 경기당 9.6분을 소화하며 평균 3.7점(.408 .394 .808)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평균 출전시간과 평균 득점은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이전 시즌에 비해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이 모두 소폭 상승했다.

코트 위에서 간간히 나와 정확한 3점슛을 뿌려주는 그는 주로 벤치나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제임스와 오랜 기간 함께 한 만큼 누구보다 제임스를 잘 알고 있다는 점 또한 돋보인다. 제임스를 향해 쓴 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제임스와 함께 두 번의 우승을 합작한 경험도 팀에 큰 보탬이 됐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파이널에서 1승 3패로 탈락 직전에 몰렸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잡아내는 기적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거의 나서지 못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름의 공헌을 했다. 마이애미가 우승할 당시 주완 하워드가 그랬듯, 존스는 클리블랜드 첫 우승에 알게 모르게 힘을 보탰다.

존스가 한 시즌 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클리블랜드도 지난 시즌의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제임스와 J.R. 스미스와의 계약협상이 남아 있지만, 이들 둘은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제임스와 스미스는 에이전트도 똑같다. 존스가 눌러 앉은 만큼 클리블랜드가 이들과의 협상에 집중할 수 있다.

존스는 3점슛이 상당히 위력적인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수비를 비롯한 다른 부분은 취약하지만, 적재적소에 3점슛을 집어넣을 수 있다. 지난 2003-2004 시즌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개인통산 3점슛 성공률이 모두 39%를 넘는다. 위기 순간이나 분위기를 바꿀 때 어김없이 코트에 들어설 수 있다.

존스가 비록 다른 부분은 부족하지만, 이전 마이애미와 지금의 클리블랜드는 존스의 단점을 메우고도 남는다. 제임스를 필두로 공격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 외 수비와 리바운드를 비롯한 다른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재원들도 차고 넘친다. 그런 만큼 존스는 3점슛에 집중하면 된다. 존스의 3점슛이 다음 시즌에도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사진 =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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