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앨런 앤더슨 붙잡으며 외곽 보강!

Jason / 기사승인 : 2016-08-03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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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Ander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이적시장에서 쏠쏠한 영입을 끌어냈다.

『Orange County Register』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베테랑 스윙맨 앨런 앤더슨(포워드-가드, 198cm, 99.8kg)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약 150만 달러로 최저연봉이다. 그간 가드와 센터 보강에는 성공했지만, 취약 포지션인 포워드에서 보탬이 될 만한 선수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앤더슨을 데려가면서 부족하나마 선수구성을 강화했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에 여러 부상에 신음했다. 모두 중부상을 당하면서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단 13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을 정도. 앤더슨에게 지난 시즌은 불운 그 자체였다. 경기당 14.8분 뛰며 평균 5점(.356 .324 .733)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기록이 이전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 있을 때보다 떨어졌다.

지난 여름에 앤더슨은 워싱턴 위저즈와 1년 계약(400만 달러)을 체결했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연거푸 부상에 시달리면서 근래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후 FA가 됐지만, 그와 계약하려는 팀은 없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앤더슨을 불러들이기로 결정했다. 클리퍼스는 외곽보강이 반드시 필요했다. 해마다 마땅한 스윙맨이나 스몰포워드가 없어서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 여름에 클리퍼스는 ‘The 도련님’ 어스틴 리버스를 필두로 저말 크로포드, 웨슬리 존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시장에서는 레이먼드 펠튼과 모리스 스페이츠를 불러들였다. 나름의 보강은 있었지만,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 이번에 앤더슨까지 들어오면서 클리퍼스가 좀 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앤더슨은 주로 J.J. 레딕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스몰포워드가 누가될지에 따라 포워드 포지션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과 함께 스몰포워드 포지션을 책임질 수도 있다. 외곽에서 가드와 포워드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닥 리버스 감독에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한편 폴 피어스도 현역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만큼 클리퍼스의 선수층은 지난 시즌만큼이나 두텁게 됐다. 피어스가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앤더슨이 들어온 만큼 외곽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딕도 부담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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