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에이스 붙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팀의 간판인 폴 조지(포워드-가드, 206cm, 99.9kg)와의 연장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소문에 불과한 소식이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식이다.
이번 여름에 이미 휴스턴 로케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계약기간이 남은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과 각각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하든은 2년 약 3,700만 달러 정도 계약이 남았지만, 이번에 4년 1억 1,8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품었다. 웨스트브룩도 마찬가지. 1년 1,777만 달러의 계약을 뒤로 하고 3년 8,5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받아들였다.
하든과 웨스트브룩모두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기존의 계약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약을 품었다. 팀에서 워낙에 입지가 탄탄한데다 이들이 없다면 팀의 근간이 무너지는 만큼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는 하든과 웨스트브룩에게 샐러리캡이 늘어난 점을 이용해 이름값에 걸맞게 대우했다.
인디애나도 이와 같은 행보로 조지를 좀 더 붙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지와의 잔여계약은 3년 약 5,900만 달러. 인디애나는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조지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신인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는 그에게 인디애나는 최대 5년 계약(지명선수)으로 조지를 붙잡았다. 조지의 연장계약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시작됐다.
당시 체결한 조지의 연장계약에는 선수옵션이 삽입되어 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그는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현재로서는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100%가 넘는다. 샐러리캡이 늘어난 만큼 조지도 충분히 연간 3,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 잔여계약은 2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인디애나는 휴스턴처럼 조지를 붙잡으려 들 수도 있다. 아직 인디애나는 샐러리캡에서 여유가 충분하다. 휴스턴처럼 전력보강에 실패한 것도 아니다. 인디애나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제프 티그와 테디어스 영을 데려왔고, 이적시장에서 알 제퍼슨(3년 3,000만 달러)을 붙잡았다. 그러고도 샐러리캡이 남는 만큼 조지의 몸값을 올려줄 여지는 충분하다.
과연 인디애나도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시티처럼 에이스에 합당한 연장계약을 안길까? 팀의 주축이자 중심인 만큼 인디애나도 조지와의 연장계약을 내심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조지는 2016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만큼 올림픽 이후에 연장계약 소식이 나올 수도 있다. 인디애나도 조지와 좀 더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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