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가 ‘The Jet’ 제이슨 테리(가드, 188cm, 83.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몸값을 고려했을 때 최저연봉수준일 것으로 파악된다.
밀워키는 테리를 영입하면서 우선 벤치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외곽에서 3점슛 한 방을 터트려 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테리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에서 72경기에 나서 경기당 17.5분을 소화하며 평균 5.9점(.402 .356 .818)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밀워키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테리처럼 경험이 충만한 선수가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워키의 존 해먼드 단장은 테리를 두고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 진짜 프로”라며 테리의 영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밀워키에는 테리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함께 했던 제이슨 키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테리는 지난 2013-2014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 뛸 당시 데뷔 이후 가장 부진했다. 평균 4.5점에 그치면서 노쇠화가 급격하게 진행된 듯 보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휴스턴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적잖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7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내비쳤다. 밀워키도 이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시에 밀워키는 스티브 노박과 라샤드 제임스를 데려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박은 3점슛이 장기인 백전노장선수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KBL의 원주 동부에 잠시 몸담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고, 시즌 초중반에 방출됐다. 밀워키가 이들 두 선수와 계약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마일스 플럼리(4년 5,200만 달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시장에서 메튜 델라베도바(4년 3,840만 달러)와 미르자 텔레토비치(3년 3,150만 달러)를 영입했다. 여러 팀들이 외부에서 선수들을 영입한 것에 비하면 밀워키는 조용하게 이번 오프시즌을 보냈다. 이제 밀워키에도 장기계약자들이 가득 자리를 잡았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연장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아데토쿤보는 밀워키의 재건사업 중심에 서 있는 선수다. 더불어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와도 연장계약을 진행할지 두고 봐야 한다. 하지만 밀워키가 델라베도바와 테리를 데려온 만큼 카터-윌리엄스와는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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