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3점슛 보강을 노리고 있다.
『New York Daily News』에 따르면, 보스턴이 J.R. 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102.1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현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아직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대다수의 선수들이 소속팀을 찾았지만, 스미스는 여전히 클리블랜드와의 이견 차를 보이고 있다. 스미스는 연간 1,500만 달러선을 원하고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연간 1,000만에서 1,100만 달러를 제시하길 바라고 있다. 적어도 연간 4~500만 달러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리블랜드와 스미스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이 스미스 영입에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 달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스미스 영입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미네소타가 외곽슛이 취약한 만큼 스미스를 통해 3점슛 지원을 바랐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현재 스미스를 데려오길 포기한 상태라 봐야 한다.
스미스는 여전히 클리블랜드 선수들과 어울리고 있다. 아직 확실한 팀을 찾지는 않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이전에 스미스와의 계약을 촉구한 만큼 스미스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가능성이 높은 부분도 있다. 다만 계약이 타결되지 않은 만큼 보스턴이 스미스 영입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스턴은 다가오는 2016-2017 시즌 샐러리캡이 9,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아직 사치세 납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는 만큼 보스턴도 충분히 스미스 계약을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이 스미스가 바라는 수준의 계약을 제시하긴 힘들겠지만, 스미스를 데려가기 위해 클리블랜드가 내건 계약보다는 좋은 계약을 건넬 수도 있다.
보스턴에도 확실히 3점슛을 던져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이번 여름에 알 호포드(4년 1억 1,300만 달러)를 영입하며 골밑을 보강했다. 기존의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있는 가운데 호포드가 들어오면서 이전에 비해 튼튼한 인사이드를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스미스까지 들어온다면 외곽공격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그러나 막상 스미스가 보스턴의 제안에 귀를 기울일 확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클리블랜드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이 클리블랜드가 내건 계약보다 훨씬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보스턴도 샐러리의 여유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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