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노사협약 후 리그 확장할 계획

Jason / 기사승인 : 2016-10-14 09: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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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NBA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구단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노사협약이 끝나는 즉시 NBA가 리그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2004-2005 시즌에 샬럿 밥캐츠(현 호네츠)가 들어오면서 30개 구단을 갖춘 리그로 발돋움했다. 종전 29개 팀에서 한 팀이 더 늘어나면서 NBA는 지역대 개편에 나섰다. 기존의 ‘2컨퍼런스 4디비전’에서 ‘2컨퍼런스 6디비전’으로 리그의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지금의 지역대 구분은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시작된 것이다.

30번째 구단이 창단한 이후 10년이 넘은 현재 NBA가 리그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추가적인 구단 창단이 일어날 경우 리그의 규모는 보다 커지게 된다. NFL(32개 팀)과 버금가는 리그의 규모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지역대 개편이 다시 일어날 여지가 있다.

NFL은 ‘2컨퍼런스 8디비전’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 지역대에 4개 팀씩 위치해 있으며 단일 컨퍼런스에서 6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현재 NBA에는 단일 컨퍼런스에서 8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추가적으로 두 구단이 창단할 경우 NBA도 이와 같은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도시로는 시애틀을 필두로 루이빌, 피츠버그, 오마하, 라스베이거스가 있다. 또한 벤쿠버와 멕시코시티까지 포함되어 있다. 시애틀은 지난 2008년에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NBA 구단을 갖지 못하고 있다. 현재 NBA는 시애틀을 가장 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외 도시들은 만만치 않은 농구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루이빌은 NCAA의 루이빌 카디널스가 자리하고 있다. 카디널스는 지역 내 인기가 상당하다. 피츠버그는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 도시이며,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2007년에 NBA 올스타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NBA팀이 없음에도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하물며 미국 이외의 도시들도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의 벤쿠버는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캐나다에 속해 있다. 그리즐리스가 지난 1995년에 창단해 멤피스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까지인 2001년까지 NBA 구단을 보유하고 있었다. 캐나다팀으로 토론토 랩터스와 벤쿠버가 있었지만, 그리즐리스의 이전으로 캐나다에는 토론토만 남게 됐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1997년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NBA 정규시즌 경기를 개최했다. 1997년에 휴스턴 로케츠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만난 이후 한 동안 NBA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데이비드 스턴 총재의 세계화 정책에 발맞춰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 지난 2014년부터 다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벤쿠와 멕시코시티에도 NBA 구단이 생긴다면, NBA는 미 4대 메이저스포츠리그 중 유일하게 3개국에 걸친 방대한 규모의 리그를 구축하게 된다. 덧붙여 해당 지역의 폭넓은 팬들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아직 벤쿠와 멕시코까지 NBA 구단 창단을 진행할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가능한 안건은 아니다.

사진 = NBA L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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