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의 달인’ LG 이페브라, 3점슛 능력은?

sinae / 기사승인 : 2016-10-16 18:23:36
  • -
  • +
  • 인쇄
LG 마이클 이페브라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마이클 이페브라(189.2cm)가 몰아치는 득점 능력을 뽐냈다. 다만, 3점슛 능력에 대해선 의문 부호가 붙었다.

창원 LG는 부산 kt와 서로의 연고지에서 15일과 16일 연습경기를 가졌다. 부산에서 먼저 경기를 한 뒤 창원으로 경기 장소를 옮겼다. 양팀은 연습경기 후 2016~2017시즌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함께 선전을 기원했다.

LG는 두 경기 모두 이겼다(100-88, 94-88). kt에선 크리스 다니엘스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래리 고든은 이제 갓 부상에서 회복해 20분 내외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LG는 무릎 부상 중인 김종규가 빠졌다고 해도 유리한 가운데 경기를 펼쳤다. 때문에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기승호다. 최근 두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 26점과 27점을 올렸다. 김영환의 득점력도 여전했다. 김영환은 첫 연습경기에서 3점슛 4개를 모두 놓치며 12점에 그쳤으나, 홈 코트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기록했다. 2점슛은 6개 모두 성공했다.

여기에 마이클 이페브라의 득점력이 두드러졌다. 이페브라는 지난 7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단신 외국선수임에도 1라운드에 뽑혔다. A구단 감독은 “우리 팀에 장신 선수가 있었다면 득점력이 뛰어난 마이클 이페브라나 테리코 화이트를 뽑았을 거다”고 했다.

이페브라는 이를 증명하듯 두 경기 평균 22.5점을 기록했다. 특히 첫 경기 1,4쿼터, 두 번째 경기 3쿼터에 각각 13점씩 기록했다. 몰아치기에 능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 이페브라에게 패스를 준 뒤 공간만 만들어주면 개인기로 충분히 득점할 수 있다.

다만, 첫 연습경기에서 kt 벤치에서 “오른쪽을 막아라”고 할 정도로 오른쪽 돌파를 선호했다. 여기에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3점슛을 6개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첫 날 2개의 3점슛 중 1개 성공했지만, 림에서 먼 거리에서의 슛 정확도가 확실히 떨어졌다. 3점슛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거리를 두는 수비를 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이페브라의 3점슛 능력에 대해 “다른 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은 30%대로 나온다. 최근에 슛 감각이 떨어져있다. 정규리그에 들어가면 좋아질 것이다”고 했다.

이페브라는 뛰어난 개인기를 가지고 있다. 득점력은 확실하다. 다만,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기록한 12.5%(1/8)의 3점슛 성공률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