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고든이 오늘을 계기로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면 한다.”
부산 kt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7-71로 졌다. LG는 3승 2패(공동 5위)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kt는 1승 5패로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함께 최하위(공동 8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13점 차이로 뒤졌음에도 래리 고든의 3점슛 4방으로 한 때 역전까지 했다. 그렇지만, 결정적일 때 박인태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기며 재역전 당했다.
고든은 4쿼터에만 3점슛 4방으로 12점을 올리는 등 24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kt를 떠나는 제스퍼 존슨은 2점에 그쳤다. 김종범과 박상오는 13점과 11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kt는 이제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재계약을 제외한 선수 중 가장 먼저 뽑은 크리스 다니엘스와 함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 감독은 고든의 부진 이유 중 하나로 존슨과의 겹치는 동선을 꼽았다. 존슨과 고든 모두 외곽에서 플레이를 해 고든의 설 자리가 없었다는 것. 다니엘스가 복귀하면 고든의 부진뿐 아니라 조성민까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 내용이다.
경기를 평가해준다면?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1일 3일 5일 경기)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경기를 했다. 높이 차이에서 아쉽다.
래리 고든이 4쿼터에 3점슛 4개 등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스퍼 존슨 선수 몸이 안 되어있는데다 움직임이 둔해서 고든을 계속 기용했다. 고든이 오늘을 계기로 자기 페이스를 찾았으면 한다.
제임스 메이스에게 더블팀 수비를 가서 LG에게 외곽슛 기회를 많이 내줬습니다.
다니엘스가 없어서 (외곽슛을) 줄 선수에게 주자고 했다. 슛이 약한 선수에게 슛을 주자고 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마지막에 최승욱에게 3점슛을 맞은 건 리바운드를 뺏겼기 때문이다. 리바운드를 잡았으면 (이길) 기회가 왔을 거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이제 다니엘스가 복귀합니다.
4일 휴식이 있는데 다시 정비해서 올라갈 생각이다. 나뿐 아니라 선수들이 6경기 동안 높이 부재로 힘들어했다. 좋은 경기도, 안 좋은 경기도 했는데 좋은 경기만 생각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할 것이다. 이틀 정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그 후에 다니엘스와 손발을 맞출 것이다. 김우람은 뛰고 싶어하는데 올라가서 확인해봐야 출전 여부를 할 수 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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