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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웹포터] 이관우(162cm, 가드)의 전방위 수비 능력이 벌말초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관우(23점 10리바운드 3스틸 2굿디펜스)가 활약한 안양벌말초등학교(이하 벌말초)는 1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8강 토너먼트에서 인천안산초등학교(이하 안산초)에 54-38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이관우는 “지난번 평창에서 열렸던 제16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졌었다. 그 다음에 열린 소년체전에서 이겨서 상대전적이 1대1이었는데, 오늘 이겨서 2대1로 우위에 섰다. 그 자체가 너무 좋다”며 라이벌 안산초를 제압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했다.
벌말초의 완승 뒤에는 이관우의 활약이 있었다. 이관우는 이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리바운드와 스틸도 책임지며 벌말초의 수비에 단단함을 더했다.
공격에서의 활약도 분명 돋보였지만, 이날 가장 돋보였던 것은 이관우의 수비력이었다. 이관우는 자신의 큰 키를 활용해 벌말초의 수비 최전방에서 안산초의 공격을 저지했다. 상대 가드들의 드리블 경로를 막았고, 패스 경로를 예측해 공을 가로챘다. 이관우의 수비 성공은 동료들의 속공 득점으로 이어졌다. 벌말초가 여유 있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관우는 “이번 경기는 수비와 속공에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썼다. 상대가 공격이 빠르고 좋은 팀이라서 적극적인 수비로 스틸을 노렸다. 잘 먹혔던 것 같다”며 좋았던 수비와 경기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관우의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화려한 드리블도 이목을 끌었다. 이관우는 이날 경기에서 초등부 경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비하인드 백드리블과 레그스루, 헤지테이션 드리블 등 다채로운 드리블 기술을 뽐냈다. 이관우의 화려한 드리블에 안산초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관우는 자신의 드리블에 대해 “학교에서 정식 농구선수가 되기 전에 다녔던 클럽 농구교실에서 코치님이 가르쳐주신 것들이다. 그 때 배운 것들을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과 수비, 드리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기량을 뽐낸 이관우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다. 모든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의 성장을 갈망했다.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를 꿈꾸는 이관우의 롤 모델은 ‘마이클 조던’이다. 초등학교 선수들의 입에서는 흔히 나오지 않는 롤 모델이기에 그 이유가 궁금했다. 이관우는 “마이클 조던은 모든 것을 다 잘한다. 경기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최고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이 멋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는 명확한 목표만큼이나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이관우는 “스피드, 힘, 키가 많이 부족하다”며 “스피드와 힘은 훈련을 통해 꾸준히 늘려야 할 것 같다. 키는 다행히도 195cm까지 큰다고 성장판 검사 결과가 나왔다. 키가 잘 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묻자 이관우의 입에서는 “우승”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관우는 “꼭 우승하고 싶다. 우승을 해서 2관왕의 자리에 앉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관우와 벌말초는 다음날인 2일 오후 3시 30분에 부산명진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관우의 수비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한다면 벌말초는 결승 진출은 물론 2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이성민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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