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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슬로베니아의 에이스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2kg)가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ESPN.com』에 따르면, 드라기치가 유로바스켓 2017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전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대회에서 슬로베니아를 사상 첫 우승으로 견인했다. 드라기치의 활약에 힘입어 슬로베니아는 유로바스켓 첫 메달을 금으로 수확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대회 MVP와 올-토너먼트팀에도 선정되면서 굵직한 이력을 추가했다.
드라기치는 대표팀 은퇴에 대해 "원하는 것을 성취했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운을 떼며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영예롭게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드라기치는 지난 2015년을 제외하고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부름에 꾸준히 응했다. 그간 슬로베니아는 드라기치가 있어 유로바스켓에서 늘 10위권 이내에 진입했고, 이번에 비로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9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27.8분을 소화하며 22.6점(.482 .385 .844) 4.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대회 들어 팀에서 득점, 어시스트, 스틸, 효율성 1위에 올랐으며, 리바운드 4위에 오르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제대로 입증했다.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는 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최다인 무려 35점을 퍼부었다. 다리 경련으로 4쿼터 대부분 시간을 결장했던 그는 3쿼터까지 뛰고도 35점을 퍼부으면서 슬로베니아의 우승에서 가히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게다가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이는 등 이날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드라기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슬로베니아는 결승에서 세르비아를 93-8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군다나 슬로베니아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 그리스, 라트비아, 스페인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는 등 9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예선을 시작으로 대회에 나섰고, 드라기치는 예선부터 대표팀에 승선에 코트를 접수했다.
슬로베니아는 예선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2년 동안 15연승을 거뒀다. 이는 유로바스켓이 24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어난 이후에 예선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첫 번째 팀이 됐다. 그 중심에 단연 드라기치가 포진하고 있었다. 사실상 해마다 대표팀에 기여한 바가 실로 큰 만큼 이번 대회를 끝으로 슬로베니아 대표팀과 작별을 고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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