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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실책에 웃다가 실책에 울었다. 그럼에도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서 마지막에 웃었다.
원주 DB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73-69로 이겼다. DB는 이날 승리로 24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SK, KCC)와 두 경기 차이 1위로서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8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22패(11승)째를 당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실책에 흐름이 요동쳤다. LG가 먼저 실책에 고전했다. LG는 1쿼터에 실책 4개를 범한 뒤 2쿼터에는 7개나 했다. 전반까지 실책 11개였다. 이에 반해 DB는 1쿼터 무실책에 이어 2쿼터에는 2개 밖에 하지 않았다.
전반을 40-32로 앞선 DB는 LG 실책 이후 12점을 올리고 2점만 허용했다. 실책 이후 득점 차이가 전반 득점 편차라고 볼 수 있다.
3쿼터에 이 흐름이 바뀌었다. LG는 3쿼터에 실책을 2개로 대폭 줄였다. DB는 반대로 실책 6개를 했다. 실책 이후 득점은 LG가 8-4로 더 앞섰다.
LG는 여기에다 김종규와 김시래의 3점슛 5개 합작을 앞세워 59-54로 역전하며 3쿼터를 마쳤다. 전반과 달리 경기 흐름이 바뀐 건 실책과 3점슛이었다.
DB는 4쿼터에 강하다. 54-59로 시작했지만, 충분히 역전 가능한 점수 차이였다. 김주성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성은 역시 해결사로 나섰다. 김주성은 동점 3점슛에 이어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DB는 4쿼터에 실책 2개만 했다. 자유투도 5개 중 4개 성공했다. LG는 이에 반해 4쿼터에 야투성공률 8%(1/12)에 그친데다 자유투 성공률도 57%(8/14)로 부진했다. 집중력에서 승부가 나뉘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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