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빠진 삼성, 연패 끊을 KGC인삼공사 만나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18 17:03:3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돌아온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설 수 있을까? 삼성은 이번 시즌 강세를 보인 KGC인삼공사를 꺾지 못한다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멀어진다.


서울 삼성은 8위까지 떨어졌던 2라운드 초반 3연승을 두 차례 달리는 등 7경기서 6승 1패를 기록,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자리잡을 기세였다. 이때 부상과 지치는 걸 모르고 쉼 없이 달리던 라틀리프가 부상을 당했다. 3주 진단에 이어 2주 추가 진단까지 받았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빠진 14경기서 4승 10패를 기록하며 다시 7위로 떨어졌다. 라틀리프가 복귀한 16일 서울 SK와 경기서도 패하며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무엇보다 시즌 최다인 4연패 중이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만난 것이다.


삼성은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 3차례 대결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1패도 라틀리프가 빠졌을 때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선 KGC인삼공사에 4승 2패로 앞섰다. 삼성이 KGC인삼공사에 강한 이유 중 하나는 라틀리프가 사이먼과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이다.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평균보다 조금 더 많은 득점을, 사이먼은 삼성을 만나면 평균보다 조금 더 적은 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비슷하다. 특히 사이먼은 1,2라운드 삼성과 맞대결에서 각각 10점과 12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 개인 최저 득점 꼴찌와 3위다.


문제는 라틀리프가 아직까진 정상 몸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SK와 복귀전에서 2,3쿼터 중심으로 20분 22초 출전했다. 라틀리프가 코트에 설 수 없을 때 다른 선수들이 이를 메워야 한다.


김태술은 16일 SK와 경기를 앞두고 “라틀리프가 오면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팀의 기둥이 돌아와서 기대가 된다”며 “라틀리프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관희는 “라틀리프는 제가 속공을 나가면 항상 따라와서 안 들어가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마무리가 가능했다”며 “(칼) 홀이 있을 땐 감독님의 주문이 있어서 속공을 자제하는 편이었다. 이제는 속공 때 수비가 있어도 못 넣으면 돌아온 라틀리프가 리바운드를 잡아줄 거라서 자신있게 할 거다”고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김동욱은 “하던 대로 할 거다. 홀을 선택했던 것도, 또 홀이 있을 때 다른 걸 하지 않고 기존 전술 그대로 사용한 게 선수들이 혼돈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며 “라틀리프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공헌을 하는 게 크기에 심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했다.


라틀리프가 가세한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건 사실이다. 삼성이 라틀리프 부상 직전의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5,6라운드에서 전자랜드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다만, 당장 4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다음 상대가 상대전적서 1승 2패로 밀리는 1위 원주 DB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전자랜드와 더 격차가 벌어지면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 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삼성과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은 17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