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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DB가 27승 9패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팀 역대 3번째 40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승세다.
원주 DB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서 93-84로 이겼다. 팀 시즌 최다인 8연승을 질주한 DB는 27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라운드를 마친 DB의 현재 승률은 75.0%다. 남은 18경기서 지금 승률을 그대로 유지하면 13승을 더 추가한다. 최종 성적은 40승 14패라는 의미다.
지금까지 한 시즌에 40승 이상 기록한 건 9번 있었다. KBL서 최초로 40승 고지를 밟았던 팀은 DB의 옛이름인 TG삼보다. TG삼보는 2003~2004시즌에 40승 14패를 기록했다.
이후 2009~2010시즌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가 동시에 40승(14패)씩 올리며 1,2위를 차지했다. KT는 2010~2011시즌에 한 시즌 최다였던 41승(13패)을 거둬 역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40승+을 맛봤다.
동부는 2011~2012시즌에 KT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44승(10패)으로 늘렸다. 서울 SK와 모비스가 2012~2013시즌 각각 44승과 41승으로 1,2위를 나눠가졌다. 창원 LG는 2013~2014시즌에 40승 고지에 올랐다.
모비스 역시 2013~2014시즌에 40승을 채워 KT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시즌 연속 40승+ 기록 명단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유일하게 3시즌이나 40승+을 달성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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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5시즌 동안 8번이나 40승+ 기록이 쏟아졌다. 현대모비스가 언급한대로 3회로 40승+을 가장 많이 작성했고, KT와 DB가 2회씩, SK와 LG가 1회씩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27승+ 거둔 팀은 DB가 9번째다. 이전 27승+ 8팀 중 최종 40승+ 고지를 밟은 건 5팀이다. 4라운드까지 25승이나 26승에도 매서운 시즌 마무리로 40승까지 도달한 4팀이나 있다. 때문에 이번 시즌 DB 역시 충분히 40승을 바라볼 수 있다.
4라운드까지 27승을 거뒀음에도 40승을 넘어서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 후 시즌 막판 힘을 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2007~2008시즌 동부다.
동부는 당시 4라운드까지 28승 8패를 기록했음에도 38승(16패)으로 시즌을 마쳤다. 4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해 남은 6경기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7연승을 달리며 우승을 확정한 동부는 남은 6경기서 3연패를 당하는 등 2승 4패를 기록했다.
DB가 현대모비스에 이어 3번째로 40승+ 기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부상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지금처럼 선두 경쟁이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40승+ 가능할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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