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진땀승’ 문경은 감독, “운이 따라준 경기”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1-21 1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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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어찌됐건 운이 잘 따라줬던 경기였다.”


서울 SK는 21일(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SK는 1쿼터에 완벽한 경기력으로 12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저조한 경기력과 전자랜드의 외곽포에 고전했다. 3쿼터와 4쿼터 한때 리드를 내주며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헤인즈와 최준용이 결정력을 발휘,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어찌됐건 운이 잘 따라줬던 경기였다. 1쿼터에는 공수에 걸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2~3쿼터에 좋지 않았다. 1쿼터에 좋았던 경기력이 다 사라졌다. 역전을 당하는 순간 선수들이 당황했다. 브라운을 막는 수비는 잘했지만, 엔트리 패스를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4쿼터에 지쳤는지 골밑 수비가 잘 안됐다. 3분 남기고 투입된 (최)부경이가 잘 막아줘서 이길 수 있었다.”는 말과 함께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서 “외국인 선수 한 명인 전자랜드를 상대로 80점 이상을 내줬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집중을 안했다. 턴오버도 아쉬웠다.”며 셀비가 부상 공백으로 빠진 전자랜드에 고전한 것을 아쉬워했다.


SK(25승 12패)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KCC와의 격차도 반 경기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향후 경기에서의 승리가 동반된다면 2위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SK의 다음 경기 상대는 7위 삼성(15승 21패)이다.


문 감독은 다음 경기에 대해 “앞으로 남은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다음 경기에서 만나는 삼성은 버거운 상대이다. 라틀리프의 복귀전에서는 다행히도 이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라틀리프와 커밍스의 공격에 대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것이다. 김태술과 김동욱의 외곽 2대2 공격을 드롭존과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섞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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