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와 데미언 릴라드,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3 0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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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센터, 213cm, 113.4kg)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91cm, 88.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엠비드와 릴라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둘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엠비드가 개인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갔다. 당시 신인 자격으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주의 선수에 뽑히면서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면서 두 시즌 연속 한 주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주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엠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했다. 엠비드가 나서지 않은 경기까지 포함할 경우 8경기에서 7승을 거둬들이는 등 12월의 부진을 뒤로 하고 다시금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엠비드는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29.7점(.542 .273 .815) 12리바운드 3.3어시스트 1.7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잘 지켰다.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뽑아내면서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올스타 센터로서의 위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어시스트까지 뽑아내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잘 알렸다.


필라델피아는 지난주에만 토론토 랩터스와 보스턴 셀틱스를 연거푸 잡아냈다. 컨퍼런스 선두권에 위치하고 있는 두 팀을 잡아내면서 필라델피아가 기세를 높였다. 특히나 지난 12일에는 안방에서 보스턴에 11점차로 크게 졌다. 하지만 지난주에 적지에서 보스턴을 잡아내면서 필라델피아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백미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였다. 엠비드는 이날 26점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최다 동률인 1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보스턴의 골밑을 그야말로 휘어잡으면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하물며 6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면서 보스턴 침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 엠비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16일 vs 토론토 34점(.524 .200 .786)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19일 vs 보스턴 26점(.526 .000 .857)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


21일 vs 밀워키 29점(.579 .400 .833)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 3점슛 2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릴라드가 개인통산 네 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릴라드는 지난 시즌 3월 중순 이후 오랜 만에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서부에 워낙에 쟁쟁한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만큼 한 동안 릴라드가 많은 주목과 이목을 끌기 어려웠다. 하물며 올스타에도 뽑히기 쉽지 않을 정도. 하지만 릴라드는 모처럼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포틀랜드는 지난주 열린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했다. 최근 안방에서 열린 3연전을 내리 쓸어 담으면서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릴라드는 지난주 평균 37.2분을 뛰며 27.3점(.522 .484 .957) 5.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릴라드가 공격에서 제 몫을 해내면서 포틀랜드가 많은 승수를 수확할 수 있었다.


릴라드는 많은 시간을 뛰었다. 경기당 37분이 넘는 시간동안 코트를 지켰다. 특히나 지난 1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는 39분 54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이미 이번 시즌에만 무려 6경기에서 40분 이상 소화한 적이 있을 정도. 40분 이상 뛴 경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시간을 책임진 경기가 바로 인디애나전이었다.


하루 걸러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도 릴라드는 38분을 뛰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난 6경기 중 3경기에서 38분이 넘는 시간을 뛰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마다 20점 이상의 득점을 뽑아냈으며, 지난주에만 2경기에서 31점 이상을 신고하면서 득점력을 뽐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릴라드는 지난 21일 댈러스전에서 3점슛을 무려 7개나 터트렸다. 이는 이번 시즌 들어 릴라드가 터트린 3점슛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며 이달 들어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폭발시키며 팀이 이기는데 큰 힘을 보탰다. 3점슛으로만 21점을 뽑아내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 릴라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15일 vs 미네소타 21점(.500 .333 .833)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개


17일 vs 피 닉 스 31점(.579 .500 1.000)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개


19일 vs 페이서스 26점(.381 .250 1.0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개


21일 vs 매버릭스 31점(.667 .778 1.000) 5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7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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