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KBL 엘리트 캠프장이 강조한 집중과 노력!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24 0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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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속초/이재범 기자]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노력이야, 노력!.”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허재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L이 주최하는 2018 아이패스 유스 엘리트 캠프(Youth Elite Camp) 캠프장을 맡았다.


중고농구연맹 우수 추천 선수 중등부 70명, 고등부 67명 등 총 137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22일부터 28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6박 7일 동안 열린다. 중등부는 22일 입소해 25일 오전까지, 고등부는 25일 오후부터 28일까지 트레이닝을 받는다.


허재 캠프장을 비롯해 대표팀 김상식 코치, 이창수, 오성식, 김현중, 한상웅, 박성은이 코칭 스태프로 나선다. 스킬 트레이닝은 퀀텀(www.quantumbball.com) 스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 중인 김현중, 한상웅, 박성은 트레이너가 주도하고, 부상방지와 퍼포먼스 트레이닝은 엑시온(XION) 트레이너들이 맡았다.


허재 캠프장은 지난해 캠프에서 트레이닝 중인 선수들을 종종 불러모아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열렸던 KBL과 WKBL 주최 캠프 중에서 가장 열성적인 캠프장이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허재 캠프장은 23일 오후 스킬 트레이닝 중에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뒤 “어색하고 힘들어도 똑같이 따라 하려고 해야 한다”며 “집중해서 슛을 쏘고, 안 들어가면 빨리 쫓아가서 리바운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스킬 트레이닝은 다양한 드리블과 점퍼, 다양한 스텝의 레이업으로 이뤄졌다. 드리블이나 레이업은 할 때마다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었다.


허재 캠프장은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긴 당부를 남겼다.


“농구를 하는 게 프로무대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서 일 거다. 프로 경기를 보면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에 더 눈길이 간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노력이야, 노력!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 기본이 없으며 그 화려한 플레이를 못 한다.


기본을 다지려면 운동이 지루하다. 왜 지루할 거 같아? 반복된 연습을 매번 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자세로 똑같은 슛을 매일 1,000개씩 던져야 하거든. 그러려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들어가서 그 자세로 슛을 던질 수 있다.


여기 있는 코치들이 볼 핸들링과 훼이크, 슛까지 이어지는 동작을 가르쳐주고 있다. 하다 보면 실수를 할 수 있는데 그럼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연습을 하지 않고 그냥 공만 들고 서 있는다. 그리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훈련할 때 집중을 해야 하는 거다. 여기서 잠깐 배우지만, 팀으로 돌아가서 반복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기다리는 게 지루할 시간이 어디 있나? 내 차례가 올 때까지 반복 연습을 해야 하는 거다.”


중등부 캠프는 허재 캠프장의 조언으로 절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4일에는 퍼포먼스 트레이닝과 스킬 트레이닝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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