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그레이 ‘골밑 장악’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7연승… 3위 고지 ‘성큼’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4 20:51:2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3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르산다 그레이, 김단비 활약을 묶어 박하나, 엘리사 토마스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71-67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7연승과 함께 13승 11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10승 14패를 기록하며 3위 탈환에 먹구름이 끼고 말았다.


1쿼터, 삼성생명 21-20 신한은행 : 계속되는 접전 양상, 깨지지 않은 균형


삼성생명 21점 - 2점슛 57%(7개 4개) 3점슛 57%(7개 4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한은행 20점 - 2점슛 55%(11개 6개) 3점슛 50%(4개 2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한은행은 윤미지, 김연주, 감단비, 곽주영, 쏜튼이 선발로 나섰고, 삼성생명은 강계리, 박하나, 고아라, 배혜윤, 토마스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위 다툼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고, 양 팀은 높은 집중력 속에 경기 시작을 알렸다.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계속 주고 받으며 경기의 중요성을 분위기로 이야기했다.


팽팽한 흐름은 계속되었다. 3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이 박하나 3점슛으로 앞서는 듯 했지만, 신한은행이 바로 김단비 점퍼로 응수하며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다시 삼성생명이 강계리 3점 플레이로 한 발짝 달아났으나, 신한은행이 김단비와 김연주 콤비 플레이가 3점으로 바뀌며 따라붙었고, 연이은 쏜튼 골밑슛과 자유투로 13-11로 역전을 만들었다.


삼성생명도 바로 대응했다. 고아라가 45도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그렇게 6분이 지나갔다.


이후 경기는 잠시 주춤했다. 공격 템포가 현저히 떨어지며 좀처럼 슈팅 찬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삼성생명이 박하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 걸음 앞서갔고, 신한은행은 곽중영 점퍼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고아라와 김연주가 주연을 맡았다. 결국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단 1점만 앞섰다.


2쿼터, 삼성생명 37-31 신한은행 : 계속되는 균형, 막판 집중력 앞선 삼성생명


삼성생명 16점 - 2점슛 50%(12개 6개) 3점슛 33%(3개 1개) 7리바운드


신한은행 11점 - 2점슛 33%(9개 3개) 3점슛 20%(5개 1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한은행이 윤미지 3점슛과 그레이 골밑슛을 묶어 27-21, 순식 간에 6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계속된 턴오버와 미세한 수비 조직력 균열로 인해 팽팽했던 흐름을 잠시 놓치고 말았다.


3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이 배혜윤 돌파로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고, 연이은 박하나 점퍼로 25-26으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잠시 공수에서 떨어진 집중력으로 인해 역전까지 내줘야 했다. 삼성생명은 바로 터진 강계리 레이업으로 27-26으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갔다.


4분 20초가 지날 때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이 배혜윤 득점으로 3점차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계속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계속 이어졌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김단비 3점슛이 터졌다. 수비에서 성공했던 신한은행은 29-29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이 주춤했던 삼성생명이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강계리 3점슛으로 득점 공백에서 벗어났고, 연이은 토마스, 배혜윤 연속 골로 37-29, 순식 간에 8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종료 1분 전, 신한은행은 마지막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진 탈피를 위한 한 골도 필요한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이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더 이상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6점을 앞서며 2쿼터를 정리했다.


3쿼터, 삼성생명 53-50 신한은행 : 달아나는 삼성생명, 따라붙는 신한은행


신한은행 19점 - 2점슛 43(14개 6개) 3점슛 50%(2개 1개)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삼성생명 16점 - 2점슛 31%(13개 4개) 3점슛 33%(3개 1개) 8리바운드


신한은행이 그레이 연속 커트 인에 이은 김단비의 미스 매치를 활용한 골밑슛으로 단숨에 37-37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골밑 수비에 허점을 공략당하며 상승세를 놓치고 말았고, 2분에 다다를 때 토마스 자유투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41-37로 달아났다.


다시 신한은행이 따라붙었다. 쏜튼 점퍼에 이어 그레이 자유투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다시 공격에 산만함에 휩싸이며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신한은행이 보여준 공격에서 집중력에 동점을 내줘야 했다.


4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이 박하나 3점슛과 토마스 자유투로 다시 한 발짝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동점을 만든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종료 5분을 남겨두고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이 계속 앞서갔다. 할리비가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연이어 강계리의 자유투 득점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이 49-41, 9점차로 앞서갔다. 삼성생명이 할비리 포스트 업으로 2점을 더했고, 연이은 토마스 골밑슛으로 순식 간에 53-41, 12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신한은행은 공수에서 빠진 슬럼프로 인해 게임 첫 두 자리수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신한은행이 바로 그레이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9점차로 좁혀갔고, 연이어 그레이가 할리비를 또 한번 넘어섰다.


종료 직전, 신한은행이 김연주가 만든 장거리 3점슛으로 50-53으로 좁혀갔다. 삼성생명은 가져왔던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삼성생명이 단 3점만 앞섰다.


4쿼터, 신한은행 71-67 삼성생명 : 계속되는 접전, 7연승 성공하는 신한은행


1분 20초가 지날 때 삼성생명이 토마스 속공으로 한 발짝 달아났고, 신한은행이 바로 김연주 3점슛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연이은 그레이 골밑슛으로 다시 55-55 동점을 만든 후 그레이 풋백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흐름이 신한은행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3분 30초가 지날 때 김한별이 재역전을 만드는 3점포를 가동했다. 그레이에게 골밑슛을 내준 삼성생명이 고아라를 투입했다. 첫 번째 승부수를 띄우는 삼성생명 벤치였다.


신한은행이 다시 터진 그레이 골밑슛으로 61-58, 3점차로 앞섰다. 골밑 수비에 대한 보강이 절실한 삼성생명이었다.


그레이와 토마스가 골밑에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신한은행이 다시 그레이를 앞세워 점수를 만들었다. 그레이는 계속해서 토마스를 공략, 골밑슛과 자유투로 점수를 만들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은 68-62, 6점을 앞서갔고, 삼성생명은 할리비를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박하나가 3점포를 가동했다. 추격을 불을 당기는 득점이었고, 이후 김한별 자유투로 67-68, 1점차로 따라붙는 삼성생명이었다.


종료 33초 전, 삼성생명이 역전을 위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허윤자 점퍼가 무위로 돌아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 파울 작전에 쏜튼 자유투를 통해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신한은행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